5급 공채 기술직도 ‘여성시대’…여성 28.8%
상태바
5급 공채 기술직도 ‘여성시대’…여성 28.8%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12.12 17:5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3명 최종합격…최연소 21세·최고령 41세
양성평등목표제 토목직 여성2명 추가 합격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017년도 5급 공채(기술) 최종합격자 73명 명단을 12일(화)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올해 5급(기술) 공채시험은 면접시험에 93명이 응시하여 73명(전국모집 64명, 지역모집 9명)이 최종 합격했다. 당초 선발예정인원이 75명이었지만 지역모집 경북과 세종에서 2차 응시자 모두 과락으로 합격자를 내지 못한 탓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26.3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4.8%(40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는 34.2%(25명), 30∼34세는 5.5%(4명), 35세 이상은 5.5%(4명)이다. 20∼24세는 전년도에 비해 8.6%포인트 증가했으며 ‘35세 이상’도 4.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30∼34세는 8.5%포인트 감소했으며 25∼29세도 4.5%포인트 줄었다.

최고령은 76년생, 최연소는 96년생으로 각 1명이다.
 

▲ 자료: 인사혁신처

여성합격자는 21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토목 직류에서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여성합격률은 28.8%로 근래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모집의 경우 합격자 84명 중 여성이 20명으로 31.3%에 달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무려 16.6%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여성합격률을 보면 2014년 17.3%, 2014년 19.6% 2015년 16%, 2016년 12.8% 등으로 10%대에 그쳤지만 올해는 20%대로 껑충 뛰면서 기술직에서도 여풍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반기계, 화공, 일반농업, 일반수산, 기상, 토목, 건축, 방재안전, 전산개발, 통신기술 등 거의 대부분 직렬의 면접에서 여성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강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13일부터 18일까지 동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2018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선발 대비 제7회 장학생 선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신청자가 8일 기준 4,000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내년 1월 13일 첫 닻을 올린다.

특히 내년 1월 13일 시행하는 제1회 적성시험부터 응시자가 2천명이 웃도는 사상 최대의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메이저 주요대학들 뿐만 아니라 지방의 주요대학과 7급 지역인재 선발 등 20여 개의 대학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1월 13일 제1회 응시자 전원에게 ‘논리퀴즈 워크북’(이해황 저)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논리퀴즈 워크북’은 ‘논리퀴즈 매뉴얼 1.0’의 연습용 책이다. 현장 응시자에게만 제공하기 때문에 결시하더라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요청에 따라 시험장도 가급적 다양한 곳에서 실전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했다. 8일 현재 시험장으로 확정된 학교는 서울의 경우 언남고(750명), 봉원중(525명), 광남중(1140명), 관악중(375명), 광신정보고(450명), 삼성고(750명) 등이다. 지역 부산의 경우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60명)에서 시행되며 대구, 대전, 전북 등도 현재 협의 중에 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신청자는 매 회차마다 시험장소를 선정할 수 있으며, 각 시험장은 선착순(결제순)으로 마감하게 된다. 이미 신청한 수험생들은 PSAT 접수창에 들어가 원하는 장소와 회차로 변경할 수 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들 가운데 10명 중 9명이 선택할 정도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PSAT 시즌에 앞서 법률저널은 PSAT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히 논리문제를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논리퀴즈 매뉴얼 1.0’(법률저널 刊)의 저자를 초청해 언어논리 공부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관악구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이해황 저자가 PSAT 수험생들을 만난다. 이번 저자의 특강은 독학이나 스터디모임을 통해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공부방법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PSAT 언어논리영역에서 논리 문제에 대해 대다수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거나 부담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은 논리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강은 장소 관계로 250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특히 이번 강의 참석자 250명에게는 곧 출간될 책 ‘논리퀴즈 워크북 101’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논리퀴즈 워크북 101’(이해황 저)은 논리퀴즈 문제를 신속하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책이다. ‘논리퀴즈 매뉴얼 1.0’과 곧 출간을 앞둔 ‘독해개념 매뉴얼 1.0’과 함께 공부하면 언어논리영역의 고수가 될 수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 2017-12-18 23:57:26
여성합격률이 20%를 넘었다고 해서 여성시대..? 여풍이 거세다? 표현들이 너무 남성중심적인 것 같습니다

기상직 응시자 2017-12-13 02:12:56
"일반기계, 화공, 일반농업, 일반수산, 기상, 토목, 건축, 방재안전, 전산개발, 통신기술 등 거의 대부분 직렬에서 면접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 부분이 잘못된 기술로 보이거나 문장의 주술관계가 부정확한것 같습니다. 타 직렬은 모르겠으나 기상직의 경우 3명 모두 응시하였고, 이중에서 한명이 탈락하였습니다. 여성응시자 전원이 합격한것이 저 서술의 의도라면 "대부분 직렬에서 여성 면접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의 형태로 기사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