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수기] “LEET 학습, 시작과 끝은 기출 & 새로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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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합격수기] “LEET 학습, 시작과 끝은 기출 & 새로운 문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4.04.0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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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
성남외국어고등학교·서울대학교 졸업
2024년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2023년 법률저널 LEET 성적우수 수상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교 입시에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여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OOO입니다. 리트 공부부터 면접까지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의 전 과정 동안 법률저널에서 선배님들의 합격 수기를 읽으며 리트 공부 및 면접 연습 등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기에 저의 부족한 합격 수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리트 공부는 정확한 근거 찾는 과정의 연속
적합한 논리적 추론 통해 답 도출하려 노력
근거 습득 노력하되 오류 있을 땐 과정 수정
포스트 리트, 정량 안 좋다고 무기력은 금물

2. 법학적성시험(LEET)

저는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과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치렀습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치르던 당시 저는 3학년이었기에 3학년 1학기 종강 후 한 달가량 공부하고 경험 삼아 시험을 쳐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학습에 임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사실 법학적성시험을 제대로 준비하기는 부족한 시간이고 당시에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기에 여러 합격 수기에서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출 문제를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3학년 1학기가 완전히 종강한 6월 20일 경쯤부터 최근 연도의 기출 문제부터 풀어나갔고, 풀이 및 해설 후 남는 시간에는 많은 법학적성시험 수험생이 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강화약화매뉴얼 등을 보았습니다. 사실 1회독을 하며 들었던 생각은 법학적성시험이 당해 연도 시험과의 적합성 혹은 당일 컨디션 등에도 점수가 크게 좌우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5개년도에서만도 작다고 할 수 없는 편차가 있었습니다. 특히 언어에서 그러한 경향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고,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까지 한 달이라는 시간도 남지 않았던 상황에서 저는 우선 시험의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법학적성시험 공부와 함께 여름 계절학기도 병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가능한 날에는 최대한 기출문제를 한 세트씩 풀고 해설하며 정답의 논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국 1회독을 끝마쳤고, 그래도 시험의 유형에 조금 익숙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험이 10일 남은 상황에서 다른 문제를 보는 것보다는 최근 연도 기출 문제를 한 번 더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고, 7개년가량을 2회독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경험 삼아 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 때문인지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학기를 열심히 산다면 졸업이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포스트 리트에 돌입했으나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입시에서 최종 탈락하였고, 이와 관련한 제 생각은 자기소개서와 면접 항목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은 뒤 2024학년도 입시 준비를 2023년 2월경부터 시작했습니다. 6학기 동안 총 이수 학점의 대부분을 들어 놓았던 상태였기에 법학적성시험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고, 저를 포함해 3명의 스터디원과 함께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휴학하시거나 적은 학점만 들으시던 상황이어서 자주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스터디에서의 공부가 주가 되었기에 스터디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말씀드리고, 그 외에 혼자서는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터디

모두가 법학적성시험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기는 했지만, 스터디원끼리의 거주지가 가깝지 않아 1주일에 4회 정도 스터디를 진행하면 2회는 학교 도서관에서 대면으로, 2회는 각자 문제 풀이 후 해설을 줌으로 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9시부터 시작하는 본 시험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풀고, 답안지에 마킹한 것을 서로 바꾸어 채점한 뒤 그 결과를 스터디 카카오톡 방에 공유했습니다. 그 결과를 공유하는 이유는 자신의 성적 변화 추이를 기록하면서도 스터디원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채점 후 점심을 먹고 나서 해설을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정답을 확인하기보다는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답을 모른 상태에서의 토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답을 도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답 및 자신의 오답의 이유를 아는 상황에서 해설하게 되면 정답으로 귀결되는 과정 및 자신의 사고 과정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를 풀면서도 법학적성시험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감으로 특정 선지를 선택하는 경향을 줄이는 데에도 이러한 해설 방식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답을 고른 근거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풀이 과정에서 정확한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근거에서 정답을 도출하는 과정에 오류가 있다면 그 과정을 수정함으로써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의 방식에 더해 공부 소재로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도 스터디에서 주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능 등의 시험에 비해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시험에 적합한 공부 자료가 그다지 충분하지는 않은 점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자료들을 공부 소재로 사용했는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기출 문제

법학적성시험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는 모든 수험생이 동의하겠지만 법학적성시험의 기출 문제일 것입니다. 저는 법학적성시험 공부의 시작, 그리고 끝은 기출 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의 유형에 대한 감을 익히고, 대략적인 풀이 전략 및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 되어야 하며,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법전협의 기출 논리를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와 스터디원들의 경우 2024학년도뿐 아니라 2023학년도 시험도 준비하였었기에, 기출 문제는 최소 2회 정도는 풀어봤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의 답을 맞히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풀이 중에는 기억이나 감 등에 의존하는 상황을 최대한 경계하고 적합한 논리적 추론을 통해 답을 도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해설에 있어서도 사설 모의고사 풀이 후의 해설보다 기출 문제의 해설에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구체적으로, 이견이 없을 정도로 정확한 정답 논리를 정립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다른 스터디원분들의 경우 스터디를 시작할 때 저보다 기출 문제를 많이 접하셨던 상황이었기에 스터디에서는 대략 17학년도쯤부터의 최신 기출을 풀이, 해설하고 이전 기출의 경우 저 혼자서 풀이, 해설하였습니다. 기출 문제를 소재로 스터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정답에 도달하는 새로운 논리 흐름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기출 문제를 한 번 쭉 푼 후에도 아침에 사설 모의고사 1세트를 풀이하고 오후부터 기출 문제 1세트를 풀이하는 등 ‘모래주머니 훈련’을 하는 데에도 기출 문제를 활용했습니다.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기에 법학적성시험은 문제를 잘 풀어내기 위한 훈련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당일 컨디션 난조 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잘 대처할 수 있기 위해 ‘모래주머니 훈련’과 같은 스터디 방식을 1주일에 한 번 정도 활용하였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기출 문제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나, 너무 기출 문제에만 매몰되는 것도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본 시험에서는 새로운 문제가 나오기에 새로운 문제에 적응하는 능력도 길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설 모의고사라는 소재와 PSAT 등의 다른 시험 기출 문제라는 소재 등이 존재하고, 그러한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보는 것이 시험장에서 새로운 문제에도 어렵지 않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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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모의고사

사설 모의고사의 경우 법학적성시험이나 PSAT 등의 기출 문제에 비해 논리적 엄밀성이 떨어지거나 간혹 오류가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법학적성시험의 형식으로 기출 문제가 아닌 새로운 문제를 접할 수 있는 공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수험 기간이 길지 않다면 기출 문제가 당연히 우선시 되어야겠지만 수험 기간이 꽤 길다면 기출 문제 풀이 및 분석을 마치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사설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설 모의고사 중에서는 법률저널 전국 모의고사를 선호했는데, 본 시험의 시험장을 법률저널 전국 모의고사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 새로운 문제, 특히 법률저널 모의고사의 문제와 같이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모든 문제를 정확히 풀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시험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히 풀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시험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전략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설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그러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기존에 기출 문제를 풀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기출 문제를 기준으로 수립한 문제 풀이 순서 등의 전략을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사설 모의고사 응시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사설 모의고사 문제의 경우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스터디원들과의 토의를 통해 그러한 문제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다수의 사설 모의고사를 응시하며 물론 편차가 존재하고, 그 편차가 기출 문제를 풀면서 보았던 편차보다도 클 가능성이 있지만 어느 정도의 점수대 경향성은 존재하고, 그러한 점수대를 기준으로 본인의 실력을 평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SAT 등 법학적성시험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시험 기출 문제

PSAT 등 법학적성시험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시험 기출 문제도 좋은 공부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법학적성시험의 형식대로 문제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빠른 시간 안에 정보와 논리적 구조를 파악해야 함은 크게 다르지 않고, 본질적으로 글을 읽고 정보 및 논리적 구조를 추출해내는 능력이 PSAT 등 검증된 출제기관의 문제를 풀고 분석하면서 향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가 약간 후회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저는 PSAT 등의 문제는 법학적성시험 유형과 동일하지 않고 한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시간도 조금 다르기에 다른 시험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법학적성시험 기출문제와 사설 모의고사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이전의 기출 문제들과 다소 결이 다른 부분들이 존재했고, 법학적성시험 문제 유형에만 한정되지 않고 PSAT, 입법고시 등 다양한 시험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약간 남습니다. 제가 다른 시험의 기출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아서 유의미한 조언을 드릴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문제를 경험해 본다는 측면에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법학적성시험 직전에 컨디션 관리 겸 많이 보았던 직전 5개년 정도의 기출 문제를 보며 이번 시험에서도 기출 문제의 경향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선입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을 수립하고 본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특히 추리논증의 경우 계산 문제가 이전보다 많이 나오는 등 제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자 제가 세워놓았던 전략 등이 무너지고 멘탈도 좋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에서 제가 기대한 성적보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데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형식으로도 문제가 나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새로움에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방식을 터득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자기소개서

법학적성시험은 지원할 학교를 결정하지만, 자기소개서는 지원교에서의 합격·불합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GPA, 법학적성시험 성적 등으로 결정되는 정량 요소가 좋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고, 좋지 않다고 해서 무기력한 상태로 포스트리트를 준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과정을 거치며 많은 활동을 하셨던 분들 혹은 사회 경력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자기소개서 소재 중에서 자기소개서의 전체적인 흐름에 맞는 소재들을 취사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2023학년도 입시 당시 5학기밖에 마치지 않은 상황이었고 내세울 만한 자격증이나 활동 등도 없었기에 없는 소재들로 첫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것이 곤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자소서를 보면서도 정말 내세울 게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8월 초중순 경부터 분량이 더 많았던 학교부터 문항에 부합할 만한 소재를 최대한 찾아내었고, 볼품없기는 하지만 초안을 겨우 완성했습니다. 저는 2023학년도 입시의 경우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스터디를 쭉 진행했었는데, 자기소개서 스터디의 경우 총 6명이 자신의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notion 등에 올리고 한 명의 자소서에 대해 하루는 2명이 피드백을 해주고 다른 날은 다른 2명이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매번 새로운 사람에게 첨삭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겨우 완성한 자소서 초안은 소재 자체의 매력도 부족하고 그 소재 간의 연결성 자체도 강하지 않기에 많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피드백을 중심으로 자소서를 계속 엎어나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수정을 거듭할수록 제 자소서가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최종본에서는 제가 한 활동들에 비해 괜찮은 자소서가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2023학년도 입시에서 연세대학교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정량이었음에도 합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빈약한 소재의 한계는 존재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별 소재가 없더라도 최대한 그 소재들을 잘 엮어서 흐름이 있는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내는 것이 법학적성시험이 끝난 상황에서의 최선이고, 힘들더라도 이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2024학년도 입시의 경우에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의 실패를 바탕으로 제 자소서에 어떤 활동, 혹은 수업 등이 추가되면 좋을지를 생각하고 법학적성시험과 함께 이를 병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리트 더 잘 보면 되지!” 식으로 생각하며 많이 의미 있는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2023년 1학기에 졸업논문 등을 자소서에 녹아들 수 있게 작성하는 등 제 자소서의 연결성을 높이고 활용할 수 있는 소재들을 추가했습니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 자소서를 한 번 완성하기도 했고, 그때 자소서를 작성했던 경험이 2024학년도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제 자소서에 잘 녹아들 수 있는 활동들을 고민하고 2023년 1학기에 그러한 부분들을 보완한 것이 제가 2024학년도 입시에서 좋지 않은 정량 점수로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4. 면접

저는 스터디에서 면접 기출 문제들을 풀고 실전 연습을 해보는 정도로만 면접 연습을 했었습니다. 또한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대비했던 태도와 비슷하게 연세대학교 로스쿨 면접의 경우 기출 문제를 보았을 때 표나 그래프를 활용하는 유형이 많다고 생각했고, 그 유형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제가 익숙하지 않은 주제에 대한 글들 위주로 나온 실제 면접에서 저를 당황하게 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면접 연습의 경우에도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의 기출 문제로 연습하는 것을 넘어 다른 학교의 기출 문제로도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주제의 경우 책을 통해, 혹은 면접 교재에 실려 있는 정보들 정도만 하더라도 텍스트를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제 배경지식을 넓히기 위한 노력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2023학년도 입시에서의 면접 준비에 대한 반성을 거쳐 2024학년도 입시에서는 지원교의 면접 문제뿐 아니라 다른 학교의 면접 문제들로도 스터디를 진행했고, 그러한 경험이 실제 면접에서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5. 나가며

합격 수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제 입시 과정을 돌아보며, 이러한 점은 고쳤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텐 데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2023학년도 입시에서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 입시에서 발전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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