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수기] 법학적성시험, 정답·오답 ‘근거’ 찾고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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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합격수기] 법학적성시험, 정답·오답 ‘근거’ 찾고자 노력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4.03.2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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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OO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24년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2023년 법률저널 LEET 성적우수상 수상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2월 기출 풀고 3~7월 모의고사 풀어
언어, 효율적으로 읽는 법 체득하려 애써

추리, 주제별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 노력

계획한 실전전략 실천하려 모의고사 활용

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16기로 입학한 김OO입니다. 저는 재시를 통해 합격하였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Ⅱ.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리트는 스터디+개인공부를 통해 준비했습니다. 저는 초시 때는 언어이해의 성적이 특히 낮아서 재시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언어이해에서 만족할 정도만큼은 아니어도 유의미하게 점수를 올릴 수 있었지만 추리논증에서는 점수가 떨어져 두 과목을 합치면 작년과 유사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총점은 유사하지만 언저추고에서 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1. 스터디

스터디는 4명이 진행하였습니다. 1~2월에는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하고 3~7월에는 사설모의고사 풀이로 진행했습니다. 스터디원이 모여서 시험시간에 맞추어 언어이해 + 추리논증 한 세트를 풀이하였고, 오후 시간에는 그 전 회차에 풀었던 문제들에 대한 답을 공유했습니다. 아마 문제풀이 후 당일에 채점하고 답안을 공유하는 방식으로도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 전에 본인의 사고 과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그다음 회차에 해설을 진행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해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은 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주로 그 문제의 정답/오답의 근거가 무엇이고, 시험을 치며 그 근거를 어떻게 찾아내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사후적으로 정답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정답 및 오답의 근거를 효율적으로 찾아가는 각자만의 방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별도로, 시험이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매일 시간 맞춰 등교하여 문제 푸는 생활 스터디도 진행했습니다. 각자 공부하고, 점심 식사를 같이하는 정도였습니다.

2. 언어이해

언어이해의 경우 초시 때부터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겪어서 효율적으로 읽어내는 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모든 지문과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푸는 것은 불가능한 시험이라고 생각했기에, 시험 문제 풀이에 필요한 정보만 추출해서 이해할 수 있는 연습을 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문제를 풀 때는 거의 항상 지문으로 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에, 밑줄을 긋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요 정보에는 밑줄을 그으며 이해해 보고, 지나치게 세부적인 정보는 위치 정도만 표시하며 가볍게 읽고 넘어가려고 했었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3지문을 20분 안에 풀어낼 수 있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며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습니다.

공부 자료로는 기출문제와 사설모의고사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기출문제 1회독을 마친 후 3~4월에는 PSAT나 입법고시의 언어논리 문제를 5~8개년 정도 풀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험의 경우 리트보다 낮은 난도의 지문을 더 빠른 속도로 독해하는 것을 요구하기에 심도 있는 독해 및 추론을 대비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속도 자체를 빠르게 하는 연습은 할 수 있지만, 시험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조금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를 풀었었는데, 결국 리트 시험 대비를 위한 자료이니 법전협 문제보다는 완성도가 떨어질지라도 리트 대비에 가장 적합한 자료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강사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기에 문제에 어느 정도 강사의 선호가 반영된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 강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여러 강사의 문제를 풀어보거나, 본인이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문제는 넘어가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추리논증

추리논증은 문제 유형이 다양하기에 주제별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추리영역은 소재별로 규범/인문/사회/논리게임/과학으로, 논증 영역은 강화약화/기타 논증문제로 구분하여 생각하였습니다. 규범 분야는 법조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문제가 대부분이기에 원칙 – 예외 구조하에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습이 중요하고, 인문학은 해당 문제의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논리게임은 수학문제처럼 문제를 푸는 기준 세우기 + 반복연습, 과학은 주어진 내용으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 점과 아닌 점을 구분하는 능력에 중점을 두며 연습했습니다. 사회 분야는 제 전공과 관련된 분야여서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실수하지 말자는 마인드로 준비했습니다. 논증 영역에서는 강화약화의 경우 강화/약화/무관을 구분하는 능력을 기르자는 마인드로 접근했고, 기타 논증문제는 인문학과 유사하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접근을 했던 것은 아니고, 기출문제와 사설모의고사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차근차근 이런 전략을 세워갔던 것 같습니다.

시간관리의 경우 1~14번 45분, 15~20번 20분, 21~30번 25분, 31~40번 35분 이내를 목표로 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규범+인문 분야에서 시간을 많이 투입해야 하는 편이어서 이런 식으로 배분했었고, 사람마다 각자 강점을 가지는 분야가 다르기에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영역과 많이 투입할 영역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0문제를 모두 푸는 것을 목표로 했었기에 논리게임 문제 등을 나중에 푸는 방식을 선택하진 않았었고 주어진 대로 1번부터 40번까지 차례대로 풀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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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전 대비(전국모의고사)

저는 법률저널 모의고사 등을 응시하며 실전 대비를 했었습니다. 실제 고사장으로 활용되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가 진행되기에 시험장 환경은 충분히 적응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이른 시간에 기상하여 시간에 맞추어 고사장에 입실하고, 실제 시험과 같은 책상에서 OMR 마킹까지 진행하며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대부분 실전처럼 모의고사의 난도가 높은 경우가 많았기에, 어려운 문제가 많은 시험에 대해서도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차후에 정답수정이나 복수정답이 인정되는 등 문제에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답을 내기 어려운 문제가 실전에서도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리트는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기가 매우 힘든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실전 준비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전에서는 어려운 문제들에 당황하면서 준비했던 전략대로 문제를 풀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답을 못 내는 문제를 과감하게 넘어가는 연습을 하고자 했었는데, 실전에서는 실천하지 못한 점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준비한 전략을 그대로 실전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모의고사 응시를 통한 연습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Ⅲ. 학점 관리

학점 관리의 경우에는 각자 학교 및 전공에 따라 다르기에 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신 제가 많이 했던 고민은 학점을 받기 어렵더라도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수강하냐 혹은 학점은 받기 쉽지만 관심이 낮은 분야를 수강하냐의 고민이었습니다. 저는 3학년 때까지는 로드가 많거나 학점을 받기 어려워도 관심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수강하였고, 3학년 때 학점이 조금 낮아지자, 4학년부터는 학점을 위한 과목을 조금 더 많이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는 제가 관심 있게 수강했던 과목들에서 배운 내용이나 그 과목의 과제 결과물들을 꽤 많이 활용했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에서 난도가 높은 과목들을 도전하는 것이 일정 부분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학점이 낮아지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로스쿨 입시에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니 이 역시 균형점을 적절히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법학 과목을 많이 수강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법학 과목을 수강한 것을 자기소개서 등에서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억지로 법학 과목을 많이 수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과목 정도 수강하였는데, 결국 여타 교양과목 1, 2, 3으로 여겨졌던 것 같습니다.
 

Ⅳ. 자기소개서

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1. 어떠한 법조인이 되고 싶은가와 2. 로스쿨 생활(단체생활)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선 학부에서 했던 활동들을 일단 모두 정리해 본 다음, 어떤 질문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판단하며 위치를 정하면서 논리를 구성하고자 했었습니다. 참고로 스터디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부모님이나 주변인분들에게 반복적으로 피드백을 구했었습니다.

1. 어떠한 법조인이 되고 싶은가?

저는 지원동기 부분을 가장 먼저 확정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어떠한 법조인이 되고 싶은지를 정해야 제가 공부했던 전공이나 제가 했던 활동들을 일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수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제가 무엇을 했나보다 학부과정을 거치면서 왜 로스쿨에 가고 싶게 되었고, 학부과정의 활동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로스쿨 공부 및 제가 목표로 하는 법조인으로서의 역량에 도움 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었습니다. 그래서 법조인으로서의 목표를 구체화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으며 그 과정에서 로펌 홈페이지에서 로펌들이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를 참고하며 제 진로계획을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2. 로스쿨 생활(단체생활)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가?

학교마다 자기소개서 질문은 상이하지만 공동체에 어떤 기여를 했고,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묻는 질문은 대부분의 학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양대학교 자기소개서 질문에는 그 부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저는 그 질문에서 단체생활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여주고자 고민했습니다. 물론 공익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고 저 역시 그러한 부분에 관해서도 서술하긴 했었지만,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지고 현실성이 떨어지기도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했던 동아리나 학회, 봉사활동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이들이 로스쿨 내 단체생활과 어떠한 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3. 본인의 생각을 담은 글

자기소개서를 처음 쓸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단순히 제가 한 활동을 설명하는 글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했던 활동을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풍부한 자기소개서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러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활동 내용에 대한 서술이 많아질수록 제가 어떤 사람이고 제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 부족해졌습니다. 활동 내용의 구체적인 부분은 증빙자료 등으로 설명을 보충할 수 있고, 활동 내용보다는 제 생각을 보여주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기 때문에 설명하는 부분은 최대한 압축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다른 학우분들과 겹치는 경우도 많기에 본인의 개성을 더 잘 드러내기 위해서는 제가 느낀 바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했었습니다.

4. 쉬운 표현으로 작성하기

자기소개서는 결국 저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 분에게 제가 어떠한 모습을 가진 사람인지를 설득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특히 학술적인 분야와 관련된 문장들에서는 제 글을 읽는 분들은 전공분야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제 글을 읽으신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제 자기소개서에 대한 피드백을 부탁드렸을 때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용어 사용에 있어서 저에겐 익숙한 단어라 할지라도 다른 분들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조심하지 못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게 되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 읽기 쉬운 글이 가장 잘 쓴 글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기소개서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소재의 특성상 읽으면서 감탄이 나오는 듯한 좋은 표현을 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쉬운 말로 하고자 하는 말을 짧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Ⅴ. 면접

면접의 경우 한양대학교를 지원하시는 분을 모아서 4명이 스터디를 진행하며 준비했습니다. 주 2회 정도씩 진행했고, 1회차 때마다 한양대학교 면접 기출문제 1문항, 가군에 지원학교 기출문제 1문항씩 풀어보았습니다. 순서를 랜덤으로 정하여 면접 시간에 맞추어 답변하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출문제는 시중에 판매하는 로스쿨 면접 200주제 책을 구매하여 그 책에 복원된 기출문제를 활용하였습니다. 한양대는 연도별 기출문제가 1개여서 2016년 정도까지의 문제를 풀고 그 이후에는 다른 학교 기출문제 중 유사한 형식을 가진 기출문제들을 골라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썼던 점 역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제가 원하는 대로 명쾌하게 전달하고 있는가였습니다. 제가 준비한 답변이 최적의 답변이 아니더라도, 제가 문제를 어떻게 이해했고 그 이해한 바를 바탕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차근차근 전달하도록 유의했습니다. 그렇기에는 답변하는 과정에서 메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시간에 메모를 작성하며 중요 키워드에 표시를 많이 해두었습니다. 말투, 태도, 속도, 제스처 이런 것들은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듣는 사람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행동만 없도록 스터디원분들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면접 문제의 경우 학교마다 상이하지만 제가 준비했던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의 경우에는 보통 질문이 명확했기에, 물어보는 바에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에서 물어보는 것을 제시문에 있는 논점들을 대부분 포함하여 답하는 것을 신경 써서 준비하였었습니다. 이는 답변 준비를 하면서 논리에 사용했던 부분에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으로 누락하는 것이 없도록 연습했습니다. 제시된 논점들을 다 활용하지는 않더라도 준비시간에 한 번씩 체크하면, 추가질문을 받았을 때 본 답변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부분을 활용해서 조금 더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Ⅵ. 나가며

로스쿨 입시는 자기 자신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그러한 전략을 세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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