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시행한 2010년도 제21회 감정평가사 2차시험(최종)에서 207명이 합격했다.
이번 감정평가사 2차시험은 2076명이 응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률은 근래 최고인 9.97%였다. 합격선은 48.83점이었다.
최고득점은 2차시험 평균 60.33점을 획득한 서동환(28)씨가 수석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령은 신동훈(48)씨, 최연소는 최혜원(23)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24.2%(50명)로 지난해(20.7%)에 비해 3.5%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여성 합격자는 2007년(26.7%)을 정점으로 점차 하향세를 보이다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력인정 1차시험 면제자는 12명으로5.8%를 차지했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30일까지 한국감정평가협회에 수습을 신청해야 한다. 실무수습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12년 2월말까지 1년간이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