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후보자 2차 60명 합격…선발예정인원 1.3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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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2차 60명 합격…선발예정인원 1.3배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10.2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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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6.3세…여성 비율 53.3%로 ‘껑충’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 추가 합격자 1명

30일 ‘합격의터독서실’서 무료면접설명회 열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년도 일반외교 분야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2차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0년도 일반외교 분야 외교관후보자 제2차시험 합격자 60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일반외교 2차 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46명)의 1.3배수였으며 3차 면접시험에서 14명이 탈락하게 된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명이 추가로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 추가합격자는 없었다.

외교관후보자 2차시험 합격선은 61.90점으로 지난해 64.81점에 비해 2.91점 하락했고, 합격자 평균점수는 65.00점으로 지난해 68.46점에 비해 3.46점 하락했다. 최근 2차시험 합격선을 보면 △2016년 63.45점 △2017년 54.40점 △2018년 52.06점 △2019년 64.81점 △2020년 61.90점 등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32명(53.3%)으로 지난해 20명(47.6%)에 비해 12명 늘었다. 최근 여성 비율은 2016년 70.3%로 정점을 찍은 후 50%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지만, 다른 고시보다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높은 편이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외교관후보자 2차시험의 합격자 평균연령은 26.3세로 지난해(26.8세)에 비해 0.5세 하락했다. 25∼29세가 66.7%(40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6.7%(16명), 30∼34세 6.6%(4명) 순이었다.

한편, 일반외교 분야와 다른 선발방식으로 시행된 지역외교 분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제2차시험(서류전형)에 합격한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5일 제3차시험 1단계 면접을 시행한 결과 총 12명이 합격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러시아‧CIS, 아프리카, 중남미에서 각각 3명씩 합격했다.

지역외교 선발방식은 제1차시험(선택형 필기시험)→제2차시험(서류전형)→제3차시험(1단계 면접→2단계 면접)으로 진행되며 해당 선발지역·분야의 외교 전문지식 위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최종 면접은 11월 21일(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일반외교, 지역외교 분야 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30일(월)에 발표한다.

자세한 면접 요령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 면접시험 공고문의 “면접시험 응시요령 안내”(참고 4)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법률저널은 올해 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고, 효율적인 면접 준비를 위해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5급 공채 무료 면접설명회는 매년 개최해 왔지만, 외교관후보자 면접설명회는 소수의 인원으로 인해 열지 못했다.

하지만 법률저널은 외교관후보자 수험생들의 면접설명회 요청이 많고, 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이 크고, 면접 준비에 경제적 비용도 크다는 점에서 올해 독립적으로 외교관후보자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번 면접설명회는 30일 18시 30분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합격의 터 독서실’에서 열린다. 다만, 면접설명회장 공간이 협소하여 신청자 모두 수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또한, 입장할 때 발열체크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마스크는 설명회 중에도 계속 착용해야 한다.

이날 면접설명회에는 전년도 합격생이 2차 발표 이후 면접 준비와 면접 당일 행동, 그리고 연수원 생활 등을 설명한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면접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무료 면접설명회는 참여 신청을 해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합격자 발표 후 법률저널 홈페이지 또는 ‘PSAT 정석’ 카페 ‘공지’란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 신청자는 확인 후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참여자 가운데 응시표소지자에게는 은행에서 행운의 2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2021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국가직 7급 공채 등 PSAT 수험생을 위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지난 24일 첫 스타트를 끊은데 이어 31일 제2회 ‘앵콜 전국모의고사’가 온·오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제1회 앵콜 전국모의고사 현장에 응시했던 이모(24) 씨는 “올해 초에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몇 차례 응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미응시 회차를 선택해 앵콜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있다”며 “다른 모의고사와 특히 다른 점은 통계에서 모집단의 크고, 문제의 유형별, 소재별 정답률이 나와 지신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응시를 했던 조모(27) 씨는 “온라인 모의고사의 경우 가독성이 떨어질까 고민하다 신청을 했는데 자료해석을 제외하고는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직접 풀어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비대면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 조 씨는 앵콜 전국모의고사 10회 모두 온라인 시험을 선택했다.

온라인 응시자 김모(29) 씨는 “많은 PSAT 문제를 접해왔지만, 역시 오랜 전통과 큰 모집단을 가진 법률저널 PSAT 문제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제가 다소 어려웠지만, 실전에서는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앵콜 전국모의고사는 회차마다 문제 유형 분석과 유형별, 소재별 자신의 정답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자료가 제공된다. 이 같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21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예년보다 2월이나 먼저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독학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3단계 전국모의고사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부터 시행된 1단계 전국모의고사는 ‘워밍업’(Warm Up)으로 ‘앵콜 전국모의고사’다. 2020년에 시행된 전국모의고사로 자신의 실력을 진단하는 단계다.

매회 평균 1천 명이 넘는 모집단 통계가 있기 때문에 시험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볼 수 있고 실력도 가늠해볼 수 있다. 문제의 유형별·소재별 약점까지도 알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 전략도 세울 수 있다.

앵콜 전국모의고사는 10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W1∼W10회)에 걸쳐 치러진다.

앵콜 전국모의고사 현장 시험장소는 합격의 터 독서실 PSAT 시험장이며, 장소 사정상 매회 선착순 150명 마감한다. 다만, 앵콜 전국모의고사 제10회의 시험장소는 고시촌의 삼성고가 추가된다.

온라인 응시자는 ‘일타에듀’(1taedu.com)에 접속하면 된다. 온라인 응시자도 시험 시작 2시간 전에 문제를 다운받아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답안은 직접 모니터 상에 입력해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12월 26일 앵콜 전국모의고사가 종료되면 곧이어 2단계 ‘점프업’(Jump Up) 단계로 ‘실전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실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2단계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훈련을 제공하고, 나아가 자신에 맞는 문제풀이 방법을 체화하며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2021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총 7회(J1∼J7)로 진행된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온·오프 동시에 시행된다.

실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7세트(J1∼J7) 동시 신청자(온·오프 포함) 전원에게 유명 브랜드 ‘슬링백’을 증정한다. 응시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7세트 동시 신청시 응시료 15%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신청도 응시료 10% 할인된다.

또한,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에는 ‘합격생 피드백’ 프로그램도 주어진다. 매회 시험 종료 후 문제에 관한 궁금증을 합격생들이 해결해 주며 자신의 비결을 전수해 준다.

마지막 3단계는 ‘합격’(Pass) 단계로 ‘파이널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2021년 2월 20일부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3단계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 환경 적응과 실전 능력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3단계는 PSAT에 대한 ‘감’(感)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그동안 단계별 실전 연습으로 쌓인 흔들림 없는 ‘멘탈갑’을 유지하고 꾸준한 실전 연습의 결과로 ‘실수 제로’의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법률저널에는 이번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도 마련됐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에 해당하는 전국모의고사는 ‘실전 전국모의고사 J4~J7회’와 ‘파이널 전국모의고사 F1회’ 등 총 5회다.

또한, 1∼3단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 중 합격의 터 독서실 4개월 이상 신청시 1개월 무료 연장된다. 단 독서실 신규 실원에 한하며 10만원 좌석에 해당한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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