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 새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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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 새로 탄생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12.07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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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외교관후보자 38명 수료식…연말 임용 예정
국립외교원, 전략적 사고력과 실무능력 강화에 중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년 ‘제10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1월 13일 입교한 38명의 외교관후보자들은 외교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을 배양하는 약 11개월간의 국립외교원 정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게 됐다.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외무공무원 임용 전 실시하는 의무교육과정으로, 2023년 정규과정은 2개의 정규학기와 학기 외 과정(본부 및 재외공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는 경제안보 및 과학기술외교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외교정책 입안자로서의 역량 증진을 위해 정책제안 보고서 형태의 ‘자기주도학습’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거치고 정식 임용을 앞둔 외교관후보자들을 격려하면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해 나가는 대한민국 외교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라는 자긍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가진 훌륭한 외교관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23년 ‘제10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을 마친 후 박철희 국립외교원장과 수료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박 원장은 올해 3월 취임 후, 급변하는 외교환경 하에서 전략적 사고력과 실무 및 현장대응능력을 겸비한 외교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였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외교영역 과목을 새롭게 개설하고 세미나 형식의 수업을 도입함으로써 교육의 시의성과 효과성을 강화했다. 또한, 교과목에 연계된 현장 방문을 통해 외교관 후보생들이 공직에 대한 가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지난달 30일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제10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수료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특히, 올해 국립외교원의 60주년을 기념하여 대통령과 외교관 후보생들이 참여한 대화 행사(9월 1일)와 같은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들이 외교관 후보생들에게 제공되었다. 이러한 경험들이 앞으로 외교관으로서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나라의 앞날을 준비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정예 외교관 양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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