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만이 중앙부처 국장 승진 - 법률저널

‘리더’만이 중앙부처 국장 승진

‘리더’만이 중앙부처 국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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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5.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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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혁신주도 · 전략적 사고 등 두루 검증

앞으로 의사소통, 조정, 혁신주도, 전문가 의식, 전략적 사고 등 리더의 요건을 두루 갖췄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야 중앙부처 국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1일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센터를 개설하고 6월부터 시행되는 역량평가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각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정부 내 개방형 직위에 응모한 민간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조직 리더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두루 갖추었는지를 검증받아야 국장급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의사소통, 고객지향, 비전제시, 조정·통합, 결과지향, 혁신주도, 전문가의식, 문제인식·이해, 전략적 사고 등 9개 항목으로 고위공무원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역량이다.

평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대일 역할연기, 일대이 역할연기, 발표, 인터뷰 등 국장급 공무원이 실제 업무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모의상황이 현장에서 제시된다. 6명씩 치르는 고위공무원 역량평가는 전체 평균 50% 이상을 받아야 하며, 교수, 민간전문가, 실국장급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에서 ‘최종통과’ 결정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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