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357명 최종합격…최연소 과학고 출신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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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357명 최종합격…최연소 과학고 출신 꿰차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9.29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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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술 최연소 모두 과학고 출신 이공계 전공자 

2019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사전접수 이벤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018년도 5급(행정‧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57명의 명단을 29일 18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행정직과 기술직 동시에 이루어졌다.

지난 9월 18∼20일에 치러진 면접시험에 435명(행정 341명, 기술 94명)이 응시하여 357명(행정 284명, 기술 73명)이 최종 합격해 면접에서 78명(17.9%)이 탈락했다.

올해 5급 공채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38명(행정 267명, 기술 71명)이었지만 최종합격자는 애초 예정보다 19명(행정 17명, 기술2명)이 늘었다.

이처럼 선발예정인원보다 늘어난 것은 양성평등목표제와 지역인재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른 것이다. 이번 양성평등목표제 적용으로 법무행정, 재경, 일반기계(전국), 일반토목(전국) 등 4개 직류에서 총 8명(남성 4명, 여성 4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난해의 경우 양성평등목표제로 3명(법무행정 1명, 일반토목 2명)에 그쳤다.

또 지역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재경, 일반토목(전국) 등 3개 직류에서 총 1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지난해는 지역인재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인원은 7명(일반행정 2명, 재경 4명, 교육 1명)이었다.

행정직 전국모집에서 교정직과 출입국관리직은 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각 1명의 합격자에 그쳤다. 지역모집에선 강원이 면접 탈락자 없이 1명이 합격했고 인천은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 늘어나면서 2차 합격자 3명이 전원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행정직의 경우 지난해(26.3세)와 비슷한 26.4세였으며, 25∼29세가 58.8%(167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6.8%(76명), 30∼34세 11.6%(33명), 35세 이상은 2.8%(8명) 순이었다. 특히 35세 이상은 지난해 4명(1.4%)에 그쳤지만, 올해는 8명(2.8%)으로 배 증가했다.

기술직의 경우 평균 연령은 27.4세로 지난해(26.2세)보다 1.2세 상승하였으며, 25∼29세가 57.5%(42명), 20∼24세 21.9%(16명), 30∼34세 13.7%(10명), 35세 이상은 6.9%(5명) 순이었다. 30∼34세의 경우 지난해(5.5%, 4명)보다 8.2%포인트 증가했고 35세 이상도 4명(5.5%)에서 5명(6.9%)으로 늘면서 평균 연령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20∼24세의 젊은 연령대에서는 25명(34.2%)에서 16명(21.9%)으로 12.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의 최고령은 81년생(2명)이며 최연소는 97년생이다. 기술직의 최고령은 75년생이며 최연소는 98년생이다. 법률저널이 확인한 결과, 행정직 최연소 타이틀의 주인공은 일반행정직(전국)에 합격한 신재훈 씨로 파악됐다. 기술직 최연소의 주인공은 김장현 씨다. 공교롭게도 최연소 합격자 모두 과학고 출신의 이공계 인재다.

신 씨는 대구일과학고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1학년에 휴학 중이다. 올해 약관의 나이로 기술직 화공직에 합격한 김장현 씨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5급 공채에서 행정직과 기술직 모두 과학고 출신의 이공계 전공자가 최연소의 타이틀을 거머쥔 사례는 최초다.

여성 합격자는 행정직의 경우 총 115명(40.5%)으로 지난해(120명, 43.6%)보다 3.1%포인트 감소하였고, 기술직은 총 16명(21.9%)으로 지난해(21명, 28.8%)보다 6.9%포인트 감소하였다.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 추이를 보면 행정직은 2015년 48.2%로 정점을 찍은 후 40%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다. 기술직은 2016년까지 10%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는 28.8%로 강세를 보이다 올해 또다시 20% 선으로 떨어졌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9월 30일(일)부터 10월 4일(목)까지 동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대비 제9회 성적우수자 및 면학 장학생 선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사전접수자에 한해 응시료 특별 할인을 적용한다. 9월 21일부터 10월 22일 18시까지 결제자에 한해 응시료의 최대 20%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응시료 할인 이벤트 이외에 제1회 응시자 전원에게는 ‘5급 헌법 기출백서(정가 22,000원)’ 문제집을 시험장에서 증정한다. 단, 결제를 했더라도 미응시자에게는 증정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2019년도 5급 공채 대비 ‘법률저널 PSAT·황남기 헌법 합격 캠프’가 10월부터 1순환에 들어가게 된다.

10월 1순환에는 ▲합격생 PSAT 기출 캠프 ▲합격생 PSAT 멘토링 ▲황남기 헌법캠프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합격생 PSAT 기출 캠프’는 매주 월, 수, 금 3일간 1과목씩 1개년 시험 및 스터디로 운영된다. ‘합격생 PSAT 멘토링’은 합격생과 PSAT 1:1 기출분석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황남기 헌법캠프’는 외무고시 출신의 황남기 강사가 5급 공채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직접 출제와 지도를 하게 된다.

새롭게 론칭하는 ‘법률저널 PSAT·황남기 헌법 합격 캠프’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90% 이상의 합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프 입실자에게는 △독서실 제공 △동영상 강의 △전국모의고사 △강사 및 합격생 개인지도 △합격생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5급 공채와 입법고시 수석, 최연소 등 다양한 합격생들이 1·2차 공부스케줄을 짜고, 공부법, 수험생활 관리 등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법률저널 PSAT·황남기 헌법 합격 캠프’는 순환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1순환(10월), 2순환(11∼12월), 3순환(2019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캠프에 관한 문의는 02-3285-8572 또는 pncs8572@daum.net 로 하면 된다.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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