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채 면접, 멘탈관리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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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공채 면접, 멘탈관리 잘해야”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10.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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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면접특강에 350여명 '쫑긋'

“2차 합격시점부터 3차면접일까지 정신무장을 철저히 하되 스터디를 꾸준히 하라. 때론 내가 왜 공무원이 되고자하고 또 이젠 고시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사회현상도 한번 되돌아 봐야 한다”

15일 법률저널 주최한 2014년도 행시 행정직 2차 합격자 대상 「3차 면접대비 무료 면접특강」에서 지난해 합격생들이 조언한 말이다.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열린 특강에는 금번 합격생 364명 중 350여명이 참여, 면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먼저 “면접에 임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곽창신 단국대 교수는 30여년의 공직 경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공직 분위기와 바람직한 공직관에 대해 설명했다.

 
곽 교수는 “공무원이란 국가부터 혜택을 받고 나랏일을 한다는 보람으로 자기행복을 느끼는 직업”이라며 “참으로 보람있고 만족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과거와 달리, 공직도 이젠 자신의 성실과 노력이 있으면 누구나 승진도 할 수 있고 자기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라며 “모두 유능하고 청렴한 공무원으로 뻗어가길 응원한다”며 최종 합격을 기원했다.

지난해 합격생 임모씨는 자신의 면접 준비 경험담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그는 스터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뒤 “다만,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개인시간도 종종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인성면접에서도 시사를 묻는 등 의외의 질문들도 많을 것”이라며 “압박질문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면접에서 떨어진 후 다시 도전해 합격한 김모(여)씨는 자신의 면접경험담을 상세하게 소개한 후 “남은 한 달가량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오전 집단면접에서 크게 실수를 했다고 해서 낙담은 금물”이라며 “면접이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 말라”고 조언했다.

백미숙 성균관대 교수는 “면접을 위한 토론과 스피치”라는 주제특강에서 “면접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며 관찰자의 역할을 중요시 했다. 특히 언어의 리드미컬과 자세 등 비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꾸준한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면접관도 사람이며 합격을 도와주고자 한다”며 “면접장에서 한번 실수했다고 포기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올해부터 집단토론이 90분에서 60분으로 줄어든 이유, 보다 상세한 경험담, 바람직한 복장, 올바른 억양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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