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2차 120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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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2차 120명 “합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3.11.2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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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합격자 16.67%…13.91%p ↓

법원행정처는 지난 26일 제19회 법무사2차시험 합격자 120명의 명단을 확정ㆍ공고했다. 2차시험 응시대상자 715명 중 634명이 응시, 실질경쟁률은 5.28대 1을 나타냈다.

 

올해 1차시험 합격자 323명, 1차시험 면제자 311명이 시험을 치렀고 각각 47명과 73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합격선은 53.22점으로 지난해(53.62점)에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각 과목별 합격자 평균점수를 살펴보면 제3과목(민사소송법, 민사사건관련서류의작성)이 63.79점으로 가장 높았다.

 

 

제4과목(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작성)이 58.979점, 제1과목(민법)이 54.196점, 제2과목(형법, 형사소송법)이 51.838점으로 뒤를 이었다.

 

과목별 최고점은 민법이 78점, 형법이 38.5점, 형사소송법이 36.5점을 보였다. 민사소송법과 민사사건서류작성은 각각 60.5점, 27.7점이었고 부동산등기법은 48점, 등기신청서류작성은 28점이었다. 전과목 평균 최고점은 71.5점으로 확인됐다.

 

여성합격자는 20명으로 전체의 16.67%에 그쳤다. 지난해 37명이 합격해 30.58%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시험에서는 높은 연령대 응시자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해에 10명에 그친 51세 이상의 합격자가 2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최고령 합격자의 연령도 지난해 보다 10살 많은 68세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1세~45세로 33명이 합격했다. 41세 이상의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64.1%를 차지하며 높은 연령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는 법무사시험의 전통을 이어갔다.

 

한편 2차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면접시험은 내년 1월 16일, 대법원 본관 소회의실에서 치러진다. 그간 법무사시험은 2차시험 합격이 곧 최종합격이라고 할 정도로 탈락자가 없었다.

 

지난해 법무사면접이 강화된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도 이같은 관례가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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