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K-PSAT 성적우수자들, PSAT 문제 풀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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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PSAT 성적우수자들, PSAT 문제 풀이 전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6.2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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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위 90.66점… “실전 대비 최고의 모의고사”
평균 66.60점…상위10% 78.66·상위20% 76.00점
K-PSAT “그 어떤 수험서보다도 가치 있는 경험”

1일 제5회 K-PSAT부터 지방 시험장 확대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 제4회 K-PSAT 문제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기출문제와의 연관성 및 대비 적합성, 적절한 난이도, 실전에 나올만한 신유형까지 실전 대비에 좋은 모의고사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상황판단이 여럿, 고난도 문항과 더불어 실전 대비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둔 시점인 지난 24일 시행한 법률저널 제4회 K-PSAT에 관해 응시자 중 전체 1위를 차지한 신모 씨는 이렇게 호평했다.

올해 법률저널 K-PSAT 실전 모의고사가 그 어떤 수험서보다도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는 평가다.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경험은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

이번 제4회 K-PSAT에서도 격려장학금 수상을 위한 성적 경쟁이 치열했다. 동점자가 많아 점수가 같았지만, 동점일 경우 상황-자료-언어 순으로 결정되는 원칙에 따라 아쉽게 탈락하기도 했다.

“자신감과 꾸준한 복습이 성공의 비결”

이번 제4회 K-PSAT에서 신모(10000719) 씨가 전체 1위로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신 씨는 이번 회차에서 언어논리 96점, 상황판단 84점, 자료해석 92점 등 총점 272점(평균 90.67점)을 얻어 최우수 성적으로 이름을 올려, 거둔 성과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신 씨는 “좋은 성적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또한 그는 “6회에도 응시할 계획인데 그때는 지금보다 더 높은 280점 이상의 최고 득점을 노려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전체 1위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그는 이번 시험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4회 K-PSAT 문제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기출문제와의 연관성 및 대비 적합성, 적절한 난이도, 실전에 나올만한 신유형까지 실전 대비에 좋은 모의고사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상황판단이 여럿, 고난도 문항과 더불어 실전 대비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얻은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자신감 있게, 실수하지 않게 조심하며, 차분하게 문제를 풀고 복습과 복기가 뒤따르고 꾸준하게 반복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오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풀이 포인트를 파악하고 모의고사를 통해 이를 연습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장 응시자 중 2위에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공교롭게 2명 모두 이번이 두 번째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공동 수상자의 주인공은 김모(10000315)와 박모(10000125) 씨였다. 외무영사직에 응시한 김 씨는 언어논리 96점, 상황판단 68점, 자료해석 96점 등 총점 260점(86.67점)으로 전체 4위로 공동으로 수상하게 됐다. 그는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였지만, 상황판단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검찰직에 응시한 박모 씨는 언어논리 92점, 상황판단 80점, 자료해석 88점 등 총점 260점(86.67점)으로 격려장학금을 수상하게 됐다. 박 씨는 전 과목 모두 고른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꾸준한 연습과 시험 당일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

지난 제2회에서 전체 3위로 격려장학금을 수상했던 김 씨는 이번 제4회 K-PSAT에서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2회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날씨가 더워지고 시험도 가까워져서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가고 있었는데,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이 마치 단비처럼 느껴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제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라며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이번 K-PSAT 문제에 대해서도 분석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언어논리 같은 경우는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퀄리티 좋은 문제들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논리 퀴즈 문제가 낯선 문항이었는데, 좋은 실전 연습 경험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상황판단은 지난 회차보다 조금 난도가 있었지만, 그래도 기출의 스타일을 반영한 문제와 참신한 문제가 조화를 이루어 실전 경험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자료해석의 경우, 저번 회차보다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꽤 있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시간 관리 연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시간 관리와 기출문제가 핵심”

이번 제4회 K-PSAT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격려장학금을 수상하게 된 박모 씨는 시험 준비 과정과 그동안의 노력, 그리고 시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공유했다.

박 씨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3문제 정도 실수를 해서 받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는데, 받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격려장학금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제4회 K-PSAT에 대한 그의 평가는 실용적이었다. “쉽진 않았지만, 어렵지도 않았던 것 같다”며 그는 말했다. 언어논리 부분에서는 지난 회차에 비해 강화약화 문제의 비중이 늘었고, 상황판단은 높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아 어려웠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확실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먼저 풀고 어려운 문제에 접근했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료해석 부분에서는 이전 시험보다 난도가 떨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세심하게 선지들을 검토하며 실수를 줄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의 성적 향상 비결은 기출문제 풀이와 효과적인 시간 관리였다. “언어에선 강화약화 문제들을 기출문제를 통해 실력을 쌓았던 것이 시간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상황판단 부분에서도 앞쪽 번호 문제들을 실수 없이 맞춘 것이 후반부의 실수를 상쇄해주었다고 밝혔다. 자료 해석에서는 과감히 해결하지 않을 문제를 선택하고 시간을 잘 분배하는 전략을 통해 실수를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 응시자 중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수상자도 점수가 같았다. 공동 수상자의 주인공은 김모(10000055) 씨와 박모(10000184) 씨였다. 검찰직에 응시한 김 씨는 언어논리 92점, 상황판단 88점, 자료해석 76점 등 총점 256점(85.33점)으로 공동 7위에 오르며 격려장학금을 받게 됐다. 특히 김 씨는 이번 회차에서 가장 어려웠던 상황판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다른 공동 수상자인 박 씨는 감사직 응시자로, 언어논리 92점, 상황판단 72점, 자료해석 92점 등 총점 256점(85.33점)으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박 씨는 자료해석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나타냈다.

이번 제4회 K-PSAT에서 현장 응시자 중 공동 4위에는 3명이 나왔다. 하지만 동점자가 수상 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 점수 우선의 원칙에 의해 한 명은 아쉽게 탈락했다.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 같은 기분”

이번 회차에서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로 뽑힌 김 씨는 “어릴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 같다”라며 흥미로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4회 K-PSAT에 대한 그의 평가는 상세하고 명확했다. 언어논리 영역에서 그는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우선 파악하고 그 안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논리퀴즈에서는 “무엇을 요구하는지 파악하고 관계들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시험의 출제경향을 잘 반영한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다.

상황판단 영역에서는 그가 언어논리에서 절약한 시간을 대부분 사용했음을 밝혔다. 특히, 조문을 먼저 읽고 해당하는 조문을 찾는 발췌독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퀴즈 같은 경우에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없다면 수많은 시간을 부여하여도 풀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문제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통해 운 좋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 있는 분야였던 자료해석 부분에서는 예상보다 점수가 좋지 않았다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어림산을 위주로 하다 보니 단위 등 세세하게 묻는 자료에서는 실수가 잦았다”라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훈련하기에 적합한 시험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상황판단에서는 특히 나에게 잘 맞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4회차에서는 그게 우연하게도 잘 통해서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질적인 학습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성과 이뤄”

박 씨는 “시험을 앞두고 들은 좋은 소식이라 더욱 기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시험에 임하는 데 더욱 힘을 얻었다는 것을 알렸다.

법률저널 K-PSAT에 대한 평을 요청받았을 때, 그는 “언어와 자료해석은 무난했던 것 같다. 자료해석에서 한두 문제 정도는 계산을 좀 꼼꼼하게 해야 했지만, 그 외의 문제들 같은 경우에는 기출에서 사용했던 아이디어로 충분히 풀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언어논리 부분에서 전체적인 지문 난도는 높지 않았으며, 후반부에 강화약화 문제가 많아 실전 연습하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 과목 중에서 상황판단이 난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제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법조문 부분은 난이도가 평이했지만, 퀴즈 부분이 까다로웠다고 그는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박 씨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저 같은 경우는 피셋 점수가 계속 안 올라서 고민했었는데, 기출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풀이법의 포인트를 익히는데 주력한 결과 점수가 좀 오른 것 같다. 양보다 질에 집중하여 피셋 문제를 연구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기출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질적인 학습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그의 비결은 시험에 임하는 모든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전 모의고사 통해 약점 보완이 좋은 성적 비결”

온라인 응시자 중에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은 정모(10001318) 씨가 차지했다. 정 씨는 지난 3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언어논리 88점, 상황판단 92점, 자료해석 88점 등 총점 268점(89.33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하면 2회 연속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그는 상황판단과 자료해석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정 씨는 “3회차에 이어 또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대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본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4회 K-PSAT에 대한 정 씨의 문제 평을 보면, 언어논리 영역에서는 일치부합형 문제의 지문과 선지가 많이 일치해 다소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지만, 논리 퀴즈는 3회차에 비해 어려워져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평가했다. 상황판단 문제는 집중력 싸움이었다며, 자료해석 부분에서는 3회차보다 계산이 복잡해져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의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정 씨는 “모의고사를 통해 약점이 확실히 드러나게 되어 이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특히, 저번 모의고사에서 언어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이번에는 언어 위주로 공부를 더 했고, 그 결과 다시 수상하게 되었다”고 자기 비결을 전했다.

온라인 두 번째 격려장학금 수상자는 김모(10000562) 씨다. 김 씨는 언어논리 92점, 상황판단 88점, 자료해석 84점 등 총점 264점(88점)으로 전체 3위에 오르며 격려장학금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법률저널 측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은 저에게 큰 영광이며, 앞으로의 공부에 대한 힘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의 좋은 성적을 얻은 비결에 대해서 그는 “지속적인 학습과 꾸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그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며 “그리고 실전연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주 법률저널 모의고사에 응시하며 약점을 보완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4회 K-PSAT에서 언어논리 평균은 78.8점으로 지난 제3회(75.2점)보다 다소 상승했다. 이에 반해 상황판단의 평균은 54점으로 지난 제3회(57.2점)보다 3.2점 하락했다. 1교시는 언어논리의 난도는 낮추고 상황판단의 난도는 높여 시간 배분과 풀이 전략을 위한 문제 배치의 결과다. 자료해석의 평균은 67.5점으로 지난 제3회(60.1점)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난도가 지난 회차보다 소폭 낮아짐에 따라 전체 응시자의 평균도 63.83점에서 66.60점으로 상승했다. 상위 10% 응시자의 평균에서도 77.33점에서 78.66점으로 상승했으며 상위 20% 응시자의 평균 역시 73.33점에서 76.00점으로 올랐다.

한편,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제5회 K-PSAT부터는 지방 시험장으로 확대되어 부산 해운대공고, 대구 YBM어학원(동성로), 광주 공무원경찰학원(구. 윌비스고시학원), 대전 버드내중에서 개최된다.

서울의 시험장은 용산고와 개원중이다. 용산고와 개원중 모두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장이므로 수험생들에게 실전연습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법률저널은 현장 실전 연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수험생들에게 지속해서 도움을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K-PSAT는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치르는 모의고사로써, 지방의 수험생들에게도 필수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실제 시험 장소에서의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당일의 분위기를 미리 체험하고,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실제 시험환경에서의 모의고사 경험이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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