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응시자 PSAT 실력 향상?…모의평가 성적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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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응시자 PSAT 실력 향상?…모의평가 성적 높아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6.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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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실력 평준화?…적응력 높아지고 허수 감소
경쟁률 낮아졌지만, 합격선은 오히려 상승할 듯

7월 2일 시행 제5회 PSAT, 개원중 수용인원 확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들어 국가직 7급 PSAT 도입 2년째를 맞이하면서 수험생들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PSAT 도입 첫해는 PSAT를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없는 ‘깜깜이 PSAT’이 되면서 수험생들도 PSAT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공부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국가직 7급에서 첫 PSAT인 만큼 난도가 그리 높지 않으리라고 내다봤지만, 문제의 난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하지만 애초 기대보다 높은 난도에도 불구하고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예상보다 높아 합격을 기대했던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특히 5급 공채 응시 경험을 가진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았던 직렬은 합격선이 크게 높았던 반면 그렇지 않은 직렬의 합격선은 상대적으로 낮아 점수 양극화가 뚜렷했다.

애초 5급 공채 응시 경험자의 응시 영향으로 PSAT 양극화 현상을 예상했지만, 실제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격차가 예상보다 컸다.

실제 지난해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와 A 공무원 학원의 합격예측풀서비스 참여자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참여자의 평균 점수 격차가 최대 총점 30점에 달했으며 최소 격차도 10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는 주로 5급 공채 응시 경험자 중심이었던 반면 A 공무원 학원의 합격예측풀서비스 참여자는 대부분은 애초 7급 공무원 준비생이었다.

A 공무원 학원의 합격예측풀서비스 이용자는 주로 A 학원에서 PSAT 공부를 했던 반면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는 PSAT에 기본 실력을 갖춘 수험생으로 학원에 의존하지 않은 수험생이 중심인 것으로 분석됐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 2860명 중 이번 7급 PSAT 준비와 관련 ‘학원 수강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8.2%가 ‘수강한 경험이 없다’고 답해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 반해 ‘수강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1.8%에 불과했다.

하지만 PSAT 점수는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가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는 대부분 1차 PSAT에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7급 PSAT은 학원 수강과는 거리가 멀었던 셈이다.

2022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민경채, 대통령경호처 제1차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며 실전능력을 기르고 있다. 특히 올해 1교시 통합과 시험시간 오후 변경 등에 따른 적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PSAT 모의평가에 수험생들이 우르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개원중에서 시행한 제4회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민경채, 대통령경호처 제1차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며 실전능력을 기르고 있다. 특히 올해 1교시 통합과 시험시간 오후 변경 등에 따른 적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PSAT 모의평가에 수험생들이 우르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개원중에서 시행한 제4회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법률저널과 A 공무원 학원의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전체 평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을 보면,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은 총점 208.78점(평균 69.59점)이었지만, A 공무원 학원의 예측시스템 참여자 평균은 총점 184.21점(61.40점)에 불과했다. 양측의 점수 차이는 무려 총점 24.57점에 달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실제 합격선은 210.99점(70.33점)으로 법률저널 평균과 들어맞았다.

검찰의 경우 주요 직렬 가운데 격차가 가장 컸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 총점은 201.59점(67.19)인데 반해 A 학원은 171.08점(57.03점)에 그쳐 양측의 격차는 무려 30.51점에 달했다. 실제 검찰직 합격선은 207.99점(69.33점)으로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A 학원의 총점은 무려 36.91점 차에 달해 점수 양극화가 뚜렷했다.

선거행정의 격차도 컸다. 법률저널 참여자의 평균 총점은 201.36점(67.12점)으로 나타났지만, A 학원 참여자의 평균 총점은 173.46점(57.82점)이었다. 양측의 격차는 총점 27.90점에 달했다. 선거행정의 합격선은 195.99점(65.33점)으로 역시 법률저널 참여자의 평균과 비슷했다.

교육행정도 마찬가지였다. 법률저널 참여자의 평균 총점은 197.25점(65.75점)인데 반해 A 학원의 참여자는 172.19점(57.40점)으로 25.06점의 차이를 보이며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합격선도 199.98점(66.66점)으로 법률저널 참여자의 평균과 거의 일치했다.

출입국관리직도 점수 차가 컸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 총점은 196.98점(65.66점)이었지만, A 학원은 174.25점(58.08점)에 그쳐 양측의 점수 차는 총점 22.73점에 달했다. 합격선은 204.00점(68.00점)으로 A 학원의 총점과는 29.75점으로 약 30점의 차이로 합격선과는 거리가 멀었다.

통계직도 20점 이상의 차이를 나타냈다. 법률저널 참여자의 평균 총점은 219.69점(73.23점)인데 반해 A 학원의 총점은 198.05점(66.02점)으로 21.64점의 격차를 보였다. 합격선(228.00점, 76.00점)과 비교하면 법률저널과는 총점 8.31점, A 학원과는 29.95점의 격차를 보여 뚜렷한 대비가 됐다.

감사와 외무 등의 대부분 직렬에서도 양측의 점수 차가 커 뚜렷한 양극화를 보였으며 이들 직렬의 합격선도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과 근사치를 보였다.

국가직 7급에 PSAT 도입 2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양극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초 7급 수험생들도 1년간 PSAT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졌고, 어느 정도 PSAT 공부 이력도 쌓였다. 또한, 올해 7급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무려 14%나 감소했지만, 이는 기존에 시험 삼아 응시했던 허수들이 대거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양극화가 축소되고 실력이 평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지원자 감소로 평균 경쟁률은 감소했지만, 합격선은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저널 7급 PSAT 모의평가 성적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제1회 PSAT 성적은 평균 61.73점인데 반해 같은 기간에 시행된 올해 제1회 PSAT의 평균은 64.43점에 달했다. 제2회 PSAT은 격차가 더 컸다. 지난해 평균은 65.2점에 그쳤지만, 올해는 71.33점으로 올랐다. 또한 제3회 성적도 70.86점에서 72.36점으로 상승했으며 제4회 역시 63.7점에서 72.21점으로 껑충 뛰었다. 4회 모두 평균도 70.08점으로 지난해(65.37점)보다 5점가량 높았다.

지난해와 올해 PSAT 문제의 난도가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올해의 성적이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회차에서 높게 나온다는 점에서 응시자의 PSAT 실력이 더 향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험생들의 향상된 PSAT 실력을 고려하면 올해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합격의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 PSAT은 1교시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통합해 시행되고 시험시간도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되면서 이에 대한 적응력이 더 중요해졌다.

PSAT 환경에 따라 점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꾸준한 실전연습으로 체화해야만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법률저널 PSAT은 최고의 전략이다. 수험생들의 실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법률저널은 지난 4일 시행한 제3회 PSAT부터 마지막 제7회까지 인사처의 시험시간표 그대로 운영한다.

수험생들은 앞으로 남은 실전연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은 시험 운영의 전략을 세우며 문제 풀이의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

 

또한, 법률저널 7급 PSAT 모의평가를 통해 매회 응시자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합격응원금’을 지급한다.

제1회부터 마지막 제7회까지 온‧오프 응시자 모두 대상으로 매회 7명(현장 5명, 온라인 2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합격응원금은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성적 우수자는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매회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도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전액을 입금한다.

올해도 국가직 7급 공채 응시자를 위해 PSAT 무료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시험 종료 후 17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해설 강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설 강의는 ‘PSAT 고수’로 통하는 베리타스 전진명 강사가 맡았다. 수험생들은 무료 해설 강의를 통해 PSAT 풀이 전략 등 고득점을 얻는 비결을 전한다.

한편, 오는 7월 2일 시행하는 제5회 PSAT은 더 많은 수험생이 실전연습할 수 있도록 개원중 수용인원을 최대한으로 늘렸다. 애초 대관한 교실보다 현재 신청자가 초과한 상태여서 대관 가능한 교실을 최대한 늘려 수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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