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법무사 2차, 121명 최종합격(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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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법무사 2차, 121명 최종합격(1보)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12.11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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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 다수 “작년과 비슷했거나 평이했다”…결과는?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각종 전문자격사시험 중에서도 적은 선발인원과 높은 난이도로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손꼽히는 법무사 2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제25회 법무사 2차시험의 합격자는 지난해와 같은 121명으로 확인됐다.

법무사시험은 120명을 합격시키는 선발시험으로 운영된다. 1차시험의 경우 과목별 40점 이상을 득점한 이들을 시험성적과 응시생 수를 참작해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보통 최종선발인원의 3배수가량을 선발한다. 2차시험의 과락 기준도 과목별 40점이며 선발예정인원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하게 된다.

지난 9월 21일 제25회 법무사 2차시험이 치러진 사법연수원 시험장 /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 9월 21일 제25회 법무사 2차시험이 치러진 사법연수원 시험장 / 법률저널 자료사진

타 전문자격사에 비해 선발인원이 적은 편이고 1차와 2차 모두 상대평가로 선발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클 뿐 아니라 공부 분량도 많고 문제 자체의 난이도도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진 올 2차시험은 전체적인 난도 면에서나 대부분 과목별 난도 면에서나 예년에 비해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험이 종료된 직후부터 법률저널이 자체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0%가 이번 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했다”고 응답했고 “쉬웠다”는 응답 35.3%를 포함해 총 85.3%가 이번 시험이 지난해보다 평이했다는 의견을 보인 것.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응답은 “훨씬 어려웠다” 2.9%, “어려웠다” 11.8% 등 14.7%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다.

과목별로는 민법이 응답자 82.4%의 선택을 받으며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이어 형사소송법이 11.8%로 뒤를 이었으며 민사소송법과 부동산등기법을 선택한 이들도 각각 2.9% 있었다.

반대로 가장 평이했던 과목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분분한 가운데 민사소송법이 32.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민사사건관련서류의 작성이 26.5%, 형법이 17.6%, 부동산등기법이 11.8%, 등기신청서류의 작성이 5.9%였으며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힌 민법과 형사소송법도 각각 2.9%의 비율을 보였다.

한편, 법무사시험 2차 합격자 대상 실무특강 설명회와 축하연이 열린다. 합격의 법학원 주관 이번 설명회는 11일(수) 오후 2시 서울대 입구역 합격의 법학원에서 열린다. 이날 금융설명회도 이어진다.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려면 응시표나 합격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참석자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스타벅스 부드러운디저트 세트(13,000원 상당)를 증정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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