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외교관후보자 37명 입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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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외교관후보자 37명 입교식 열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12.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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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외교관후보자 33명 정식 임용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립외교원(원장 윤덕민)은 지난 15일 2015-2016년도 제3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이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선(先)교육 후(後)임용 방식의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에 따라 2013년 출범하여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제3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37명(일반외교 31명, 지역외교 5명, 전문외교 1명)은 국립외교원에서 약1년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 사진제공: 국립외교원

정규과정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외교인재를 ▲바람직한 공직관을 가슴에 품은 외교관 ▲전문지식과 종합적 사고력을 겸비한 전략가 ▲세계와 소통하는 협상가로 양성한다는 목표 하에, 공직소명의식 고취, 전문지식 함양, 외교역량 강화, 영어 및 제2외국어 능력 증진 등 네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입교식 이후 이틀간에 걸쳐 신임 외무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외교역량(의사소통, 목표지향, 문제해결 등)에 대한 진단평가를 시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식과 역량이 체화되어 실제 외교현장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케이스 및 시뮬레이션 기법 등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애국심과 공직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외교관후보자 37명은 입교식 당일 현충원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아웅산 테러로 순국한 외교관들이 보여준 애국심과 사명감을 마음에 새기며 1년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아울러 2016년 1월 8일(금)에는 빈곤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자세와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국립외교원의 2기 외교관 후보자 36명은 지난 20일 교육과정을 마쳤다. 

2기 외교관 후보자들은 선발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해 12월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간 △공직소명의식 △전문지식 △외교역량 △외국어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받았다. 

외교부는 2기 수료생들의 교육 성적이 산출되는대로 올 연말 33명을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임용되지 않는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 외교 업무 관련 인력이 필요한 곳에 소개해 준다는 방침이다.

2013년 외무고시가 폐지되면서 도입된 국립외교원의 외교관 후보자 과정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 후 교육 성적에 따라 임용 여부가 결정되고, 전체 인원의 10%가량은 미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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