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정말 외람되오나, 변호사 자격증 반납하세요.

대공감 2022-03-25 1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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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도 엄청나게 쉽게, 변호사도 엄청나게 쉽게 되던 초기기수들이 입학난이도는 몇갑절이 뛰고 변호사 되기도 몇갑절은 어려워진 후배들에게 엄격 근엄 진지해져서 자신들과는 달리 추상같이 높은 기준을 적용하려는 모습.

지방할당제로 입학해서 70%에 가까운 합격률로 변호사가 된 지인도 로스쿨 정원 줄이고 합격률을 낮춰야한다고 주장하더군요.

정말 참 할 말이 없습니다. 기존 초기기수 변호사들 변호사자격증 재인증 시험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지방할당제도 대폭 축소하고요.

김우현 2022-03-25 12: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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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공감하는 바 입니다. 결국 그 어렵던 사법고시를 없애고 상대적으로 쉽게 변호사자격을 취득한 이들이 얼마나 가증스러운지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기억하는 이도 드물테지만 로스쿨은 한 때 '현대판 음서제'라 불리었습니다. 기득권층 자녀들이 지난 10여년간 얼마나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사다리를 걷어차려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충분히 자격을 취득한 모양입니다. 우리 사회는 언제쯤이면 공정하고 정의로워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