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1차 '컷'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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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1차 '컷' 오른다?
  • 법률저널
  • 승인 2007.07.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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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약간 '상승' 점쳐
본지, 예상합격선 '77점'(±0.5점)

 

올해 1차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지만 예상 합격선은 오히려 '오른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약간 어려웠던 만큼 합격선도 '내린다'는 의견도 있어 합격선 점치는 것도 올해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게 수험전문가의 분석이다.


학원의 분석은 약간 오르는 쪽으로 보고 있다. 서울법학원의 경우 강사들의 분석을 통해 헌법(1∼2문제), 호적법(1문제), 민사집행법(2문제), 비송사건절차법(2문제), 공탁법(1문제) 등을 합격선 감점으로 보는 과목으로 꼽았다.


반면 상법(2문제), 민법(3문제), 부동산등기법(1∼2문제) 등은 가점 과목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난이도 분석을 통해서는 지난해(77.5점)에 비해 0.5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민사집행법의 경우 문제 자체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보면 감점(1점) 요인이지만 수험생들의 준비가 충분했다는 점을 들어 점수는 상승(1점)으로 분석해 올해 예상합격선을 78점(±0.5점)으로 점쳤다.


넥서스법학원도 예상합격선 분석하기가 어렵다고 전제하면서 수험생들의 반응을 토대로 78점에서 높게는 80점까지 내다봤다. 


하지만 본지의 분석은 학원가의 분석과 큰 차이는 없지만 합격선은 오히려 소폭 내려가는 쪽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시험직후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의 성적분포를 보면 '80점 이상'은 지난해 54.5%였지만 올해는 51.4%로 3.1% 포인트(P) 감소했다. 지난해 합격선인 '77점대' 기준을 보더라도 79.9%에서 75.4%로 4.5%P 빠졌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점수분포의 축이 하향이동 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합격선이 약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했다.


또한 '84점 이상'의 고득점자의 비율은 20.1%에서 21.9%로 약간 상승한 반면 '76점 이하'에서는 20.2%에서 24.6%로 늘어나 양극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여론조사를 토대로 올해 합격선은 지난해 선발인원 370여명을 기준으로 상위 75.4%인 '77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오차범위 ±0.5점을 감안하면 최소 76.5점에서 최대 77.5점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설문조사는 응시자의 참여도와 진실성, 정상분포를 전제로 하는 예측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예상합격선은 어디까지나 수험방향을 결정하는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여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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