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1차, '30세 미만' 젊은층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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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1차, '30세 미만' 젊은층 크게 증가
  • 법률저널
  • 승인 2007.05.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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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68.33점...606명 합격

 

지난 4일 시행된 2007년도 제44회 변리사 1차시험 결과, 합격선은 가채점 결과 예상합격선 67.50점보다 높은 68.33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자연과학개론에서 2문항(1책형 20번, 33번)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는 예상합격자 637명보다 31명이 줄어든 606명이다.


올해 합격인원은 지난해 790명보다 184명이 감소한 수치이며, 올해부터 최종선발예정인원(200명)이 4배수에서 3배수 선발 원칙에 따른 것이다. 최종 200명을 선발하는 올해 변리사 1차시험에 3058명이 응시했으며 응시 인원 대비 경쟁률은 15.3 대 1이다.


과목별 평균 점수를 보면 예상대로 산업재산권법이 59.61점(지난해 57.60점)으로 가장 높았고, 민법개론이 57.21점(49.7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험생들이 가장 까다로웠다고 입을 모았던 자연과학개론 역시 43.91점(41.36점)으로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과락률에서도 자연과학개론이 33.4%(지난해 42.3%)로 가장 높았고, 민법개론 23.4%(28.4%), 산업재산권법 20.7%(23.8%) 순으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와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35세 이상'이 크게 늘었으나 올해는 반대로 감소폭이 컸다. '35세 이상'이 지난해는 19.1%에 달했으나 올해는 12.9%로 6.2%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이 3배수로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층이 고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0-34세'는 27.9%로 지난해(31.3%)보다 3.4% 포인트 줄었고 '35-39세'도 15.1%에서 11.4%로 감소했다. '40세 이상'도 4.1%에서 1.5%로 3% 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반면 '24세 이하'는 지난해(5.7%)보다 증가한 7.3%(44명)였으며, '25-29세'는 52.0%로 전년도(43.9%)보다 무려 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최근 각종 고시에서 젊은층의 두각이 변리사에서도 나타났다. 


합격자 성별에서 남자는 79.0%(479명)로 전년도(77.7%)에 비해 증가했으며, 여자는 21.0%(127명)로 지난해(22.3%)보다 하락했다.


한편, 1차시험 성적은 11일부터 변리사시험 홈페이지 '채점결과 확인'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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