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2차 합격자 전원 최종합격
상태바
법무사 2차 합격자 전원 최종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7.02.16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두형씨 수석...과락률 ↓·여성비율 ↓

 

법원행정처는 12일 제12회 법무사 최종 합격자 1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3차 면접시험에서 탈락자 없이 2차시험 합격자 전원이 합격했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2차시험의 평균 62.6875점(총점 250.750점)을 얻은 이두형(37·연세대 법대)씨가 차지했다.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은 각각 정몽룡(57)씨와 박슬기(23ㆍ공주대 법대)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사법 제5조의2 제1항의한 경력을 가지고 응시한 9명중 1명이 합격했다. ▲본보 409호


올 2차시험에서 1·2차 동시합격자가 늘어났다. 응시대상자 373명중 318명이 응시, 39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의 31.7%를 차지해 지난해 25.4%(31명)에 비해 6.3% 포인트(P)나 증가했다. 동차합격자 비율은 2003년(9회) 33%(33명)에서 2004년(10회) 36.4%(44명)로 껑충 올랐다가 지난해 크게 떨어졌다.


또한 동차합격자의 합격률도 증가했다. 올해 동차합격자의 합격률은 응시대상자 대비 10.5%로 지난해 8.5%에 비해 2%P 늘었다. 2003년에는 합격률이 33%에 달했으나 2004년 11.3%로 뚝 떨어졌다.


최근 각종 고시에서 여성 합격자가 두드러진 것과 달리 법무사의 여성 합격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0년 10%(8명), 2001년 14.9%(15명), 2002년 20%(20명), 2003년 14%(14명)에서 지난해 26.4%(32명)로 대폭 상승했으나 2004년 17.2%(21명)로 9.2% 포인트(P)나 떨어져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올해도 14.6%(18명)로 지난해에 비해 2.6%P 떨어졌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35세 이하'와 '46세 이상'이 증가한 반면 중간층은 감소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가장 많은 연령대인 '36∼40세'가 29.3%(36명)로 지난해(36.9%)에 비해 7.6%P나 줄었다. '41∼45세'도 21.3%에서 21.1%(26명)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31∼35세'는 21.1%(26명)로 지난해(20.5%)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26∼30세'도 13.4%(14명)로 1.1%P 증가했다. 또한 '20∼25세'도 지난해는 한명도 없었지만 올해는 2명(1.6%)이나 됐다. 고연령층인 '46∼50세'에서도 13.4%(14명)로 지난해(6.6%)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51세 이상'도 4.1%(5명)로 1.6%P 늘어 고연령층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최연소 및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23세(지난해 26세), 57세(55세)였다.


과락률은 지난해(57.4%)에 비해 크게 감소한 48.4%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락률은 2002년부터 60%대로 상승한 후 2004년부터 다시 50%대로 하락했다. 과목별 과락자는 역시 성적이 가장 낮은 제4과목이 194명(30.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1과목 173명(27.2%), 제3과목 165명(26%), 제2과목 105명(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13일부터 16일까지 법원행정처 등기호적국 부동산등기과(동관 434호실)에서 합격증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합격증서 교부시 주민등록증 및 인장, 사진 2매(가로 3㎝ × 세로 4㎝)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인 경우 위임장, 인감증명, 대리인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