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출원자, 1차 6.2%↓ 면제자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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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출원자, 1차 6.2%↓ 면제자 25.2%↑
  • 법률저널
  • 승인 2007.0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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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9명 출원…석·박사 17.6%
이공계 출원자 크게 감소

 

변리사시험 출원자가 2005년 민간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 후 5천명선에서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7년도 변리사시험 출원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509명이 지원, 최소합격인원(200명) 대비 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5558명)보다 49명인 0.9% 감소한 수치다. 


1차시험 출원자는 4322명(서울 3988명, 대전 334명)으로 전년도(4610명)에 비해 6.2%(288명) 감소했다. 하지만 1차시험 면제자는 1187명으로 전년도(948명) 대비 무려 25.2%나 증가했다. 이처럼 1차시험 면제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제39회 변리사 1차시험의 추가합격자(689명)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올해 출원자 가운데 이공계 전공자의 비율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출원자의 91.3%에 달했지만 올해는 76.8%(4231명)로 14.5%나 빠졌다. 인문사회계열도 5.1%(282명)로 지난해(8.7%)에 비해 감소했고 기타 직렬이 늘어났다.


출원자의 학력별 현황을 보면 대학 재학 및 졸업이 4513명인 81.9%로 가장 많았으며, 석사가 15.1%(832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자도 2.5%(136명)에 달했고 고등학교 이하는 0.5%(28명)였다.


연령별로는 '26∼30세'가 39%(2148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31∼35세' 27.8%(1532명), '36∼40세'와 '20∼25세' 각 13.9%(766명), 13.3%(734명), '41세 이상' 6%(329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출원자는 1203명인 21.8%로 지난해(20.5%)에 비해 1.3% 늘었다.  


한편, 변리사 제1차 시험장소 공고는 2월 23일이며, 1차시험은 오는 3월 4일에 실시된다. 합격자는 5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최소합격인원(200명)의 3배수다.


또한 1차시험 법과목의 법령 및 판례의 출제기준 시점은 법령의 경우 시험시행일(3월 4일) 현재 시행중인 법령이고 판례는 2006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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