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입법고시, 210대 1 경쟁률 뚫고 14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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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입법고시, 210대 1 경쟁률 뚫고 14명 최종합격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2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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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26.7세…최고령 33세‧최연소 24세
철저한 방역대책 통해 응시기회 최대 보장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29일(금) 2022년도 제38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4명을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제38회 입법고시에는 2941명이 지원하여 평균 21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2명. 재경직 6명이 최종 합격했다. 3차 면접시험에는 일반행정 10명, 법제직 4명, 재경직 10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면접에서 탈락했다.

최종 합격자 14명의 평균 연령(만 나이)은 26.7세로 지난해 26.1세에 비해 0.6세 높아졌지만 2000년(27.5세)보다는 0.8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세∼27세가 9명(64.3%)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27세∼30세는 2명(14.3%), 31세 이상은 2명(14.3%), 24세 이하는 1명(7.1%)이 최종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1989년생(33세), 최연소 합격자는 1997년생(24세)이다.

국회사무처는 29일 2022년 제38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4명을 확정, 발표했다. 제2차 합격자 24명 중 10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5월 26일 입법고시 제2차시험을 마치고 국회의사당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
국회사무처는 29일 2022년 제38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4명을 확정, 발표했다. 제2차 합격자 24명 중 10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5월 26일 입법고시 제2차시험을 마치고 국회의사당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

올해도 입법고시와 5급 공채 ‘양과’ 합격자가 다소 나올 전망이다. 최근 들어 양과 합격자들이 입법고시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제38회에서 2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석과 최연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국회사무처
자료: 국회사무처

올해 입법고시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실시되었으며, 국회사무처는 특히 시험단계별로 확진자·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및 별도시험실을 마련하여 모든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종 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시행하는 교육을 통해 국회공무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하며, 향후 국회사무처 등 국회 소속기관과 국회 상임위원회 등에서 국회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충실히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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