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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변리사 1차시험 지원자 3281명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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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변리사 1차시험 지원자 3281명 ‘보합세’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1.20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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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준 3281명 접수…전년比 49명 증가
1차, 지난해보다 2주 미뤄진 2월 29일 시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변리사 1차시험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와의 취재에 따르면 20일 13시 기준 제57회 변리사 1차시험 출원자 수는 총 3281명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9명이 줄어든 규모이나 원서접수 취소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변리사시험은 지난 2007년까지 5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인기시험이지만 2008년 이후 4천 명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010년부터는 계속해서 지원자가 줄었다.

연도별 지원자 수 변동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4310명 △2010년 4821명 △2011년 4609명 △2012년 4325명 △2013년 4081명 △2014년 3936명 △2015년에는 3569명이 변리사시험에 지원했다.

이 중 1차시험 지원자는 ▲2009년 3722명 ▲2010년 4122명 ▲2011년 3921명 ▲2012년 3650명 ▲2013년 3473명 ▲2014년 3350명 ▲2015년 3180명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1차와 2차시험 원서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던 것을 별도 시행으로 변경한 ▲2016년에는 1차시험에 3569명이 지원했으며 2차시험에는 1251명이 지원하며 반등했다. 1차시험을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400여명이 증가한 셈이다. ▲2017년에도 기세를 이어 300명가량이 더 늘며 3816명이 경쟁을 치렀다. 2차시험에는 1,300명이 출원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3609명이 출원(2차 1254명)하며 다시 지원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3232명(1241명)이 지원하며 감소폭이 커졌다.

변리사시험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다른 전문자격사시험과 달리 1차시험이 최소선발인원(200명)의 3배수 가량을 합격시키는 상대평가로 치러지기 때문에 지원자 수 증감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의 경우 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3232명 중 2908명이 실제로 시험을 치렀고 614명이 합격한 결과다. 전년도의 4.94대 1에 비해 완화된 수치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출원이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합격자 수의 증감 변동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한 경쟁률도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시험은 지난해보다 1차시험 일정이 2주가량 오는 2월 29일 실시된다.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2차시험 접수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시험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4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변리사 1차시험은 전년도에 비해 완화된 난도를 보이며 합격선도 3.34점 상승한 77.5점을 기록했다. 이같은 합격선 상승은 시험 직후 시험장에서 형성된 체감난도 평가와 법률저널이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예견된 결과로 설문조사 응답자의 84.7%가 이번 시험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웠다고 응답했다.

올 변리사 1차시험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328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해 2월 16일 변리사 1차시험을 마치고 윤중중학교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
올 변리사 1차시험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328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해 2월 16일 변리사 1차시험을 마치고 윤중중학교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

합격선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과목은 자연과학개론이다. 자연과학개론은 매년 가장 높은 체감난도를 형성하는 과목이고 지난해에도 3개 과목 중 가장 저조한 기록을 보였지만 전년도의 기록과 비교했을 때 평균점수 상승 및 과락률 하락 등으로 합격선 상승에 일조했다. 자연과학개론의 응시자 평균 점수는 52.31점으로 지난해의 47.95점에 비해 4.36점 상승했다. 과락률도 24.75%에서 17.71%로 낮아졌다.

산업재산권법도 응시자 평균점수가 지난해 59.8점에서 62.46점으로 상승했으며 과락률도 22.96%에서 17.02%로 떨어지는 등 합격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민법개론은 응시자 평균점수는 62.9점에서 63.33점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과락률이 17.45%에서 20.71%로 높아지는 등 응시생간 점수 편차가 컸을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최근 변리사 1차시험 합격선은 △2013년 72.5점 △2014년 66.6점 △2015년 71.66점 △2016년 75점 △2017년 70.83점 △2018년 74.16점 등이었다. 올해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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