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출원자가 99년(제5회) 이후 줄곧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사법시험의 영어대체제, 학점이수제 등으로 법무사시험 출원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수험가의 예상과 달리 올 출원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 3일 실시되는 제11회 법무사시험 원서접수 결과(일부 우편접수자 제외), 인터넷 접수자 2394명을 포함해 총 5594명이 접수해 작년 6588명보다 약 천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률도 지난해 54.9대1에서 46.6대1로 떨어졌다.
법무사시험 출원자는 최정점에 달했던 99년(제5회) 9229명(경쟁률 184.6대1) △2000년 8004명(100대1) △2001년 6706명(67대1) △2002년 6697명(66.9대1) △2003년 6633명(66.3대1) △2004년 6588명(54.9대1)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1차 시험장소는 6월 9일 공고되며 1차시험은 7월 3일, 합격자는 8월 12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