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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 9급 공무원시험 “조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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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 9급 공무원시험 “조금 어려웠다”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4.0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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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시보다는 무난...일부 과목은 어려워

법률저널, 응시자 가채점 후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진행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올해 지방직 사회복지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16개시도 3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상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을 취재한 결과, 이번 시험이 많이 어렵지는 않았으나 일부 과목 혹은 일부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돼 체감난이도는 조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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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8일, 사회복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졌으며 응시생들은 국어, 영어, 한국사 필수 3과목과 사회복지학개론,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등 6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서 총 5과목 100문제를 풀어야 한다.

앞서 3월 별도로 치러진 서울시 사회복지직 필기시험 응시자들의 현장반응은 영어와 국어를 어려웠다고 생각했으며 본지 설문조사결과 응답자들의 가채점 점수 결과 영어 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필수과목이 어려웠고 선택과목은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이날 취재에 응해준 응시생들 역시 영어, 국어 등 필수과목을 어려운 과목을 꼽았으나 일부 선택과목도 까다로웠다는 반응이었다.
 

▲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오는 응시생들의 모습 1/ 의정부 상우고.

A 응시생은 “수험기간이 짧아 난이도를 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특별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느낌보다도 100분간 100문제를 풀어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녹록지 않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국어나 영어에서 긴 지문이 있으면 시간이 많이 걸려 풀지 않고 건너뛴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게 잘 한 건지 모르겠다”며 “결과를 보고 내년 혹은 다른 시험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작년 사회복지직 시험과 지난달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을 모두 치렀다는 응시생 B씨는 “작년이랑 서울시보다는 이번 시험이 쉬웠던 것 같다”면서 “특히 5과목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을 꼽으라면 물론 영어지만 지난번 영어가 어려웠던 것에 비해서는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필수 세 과목에서 한 두 문제 어려운 문제가 있었던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었다.

지난해 지방직 9급 일행직 시험을 보고 올해는 병행해서 사회복지직 시험도 준비해서 응시했다고 밝힌 C응시생의 경우 “영어는 평범했던 것 같은데 국어에서 한자문제가 나와서 어려웠고 한국사도 막 어렵진 않았지만 어려운 문제도 몇 개 나와서 점수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다가 사회복지직으로 직렬을 바꿔 수험기간이 다소 길다고 밝힌 D 응시생은 “아무래도 사회복지직이 영어가 당락을 좌우하는 시험인만큼 영어가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그가 선택한 두 과목 중 사회복지학은 쉬웠는데 행정학은 일부 생소한 내용이 출제돼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어 말고는 국어도 무난했고 한국사도 쉬운 편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E 응시생의 경우 특별히 어려운 과목 없이 대체로 무난했다고 평했다. 수험기간은 총 1년 정도였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솔직히 쉬웠던 것 같다”면서 “작년기출보다는 확실히 쉬웠고 서울시꺼는 풀어보기만 하고 채점은 제대로 안했지만 이번 시험이 더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히 어려운 과목을 꼽기도 애매하다면서 그냥 무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응시생 F씨는 되려 “다른 응시생들은 어땠대요?”하고 되물었는데 “친구와도 얘기해보고 커뮤니티에 막 올라오는 글도 보고 했는데 반응이 다 달라서 일반화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영어와 국어, 행정법이 좀 까다로운 것 같다”고 말하며 “점수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쉽지는 않았다”는 반응이었다.

▲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오는 응시생들의 모습 2/ 의정부 상우고.

이날 필기시험이 실시된 올 16개 시‧도 지방직 사회복지직 9급시험에는 전체 선발인원 1,798명에 출원자는 총 20,917명으로, 전체 평균경쟁률은 지난해(12.5대 1)보다 조금 낮은 11.6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17.8대 1 △충북 17.0대 1 △경기 15.6대 1 △광주 13.7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별도로 필기시험을 실시한 △서울시에는 632명 선발에 13,714명이 출원해 가장 높은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응시자는 10,449명으로 실질경쟁률은 16.5대 1이었다.

16개 시‧도 지원자는 연령별로 ▲30세이상~40세미만이 44%(9,209명)로 가장 많았고 ▲20세이상~30세미만이 38.8%(8,116명) ▲40세이상 지원자는 17.2%(3,591명) ▲20세 미만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원자 중 여성비율은 71.2%(14,889명)로 남성 28.8%(6,028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발표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또 이어지는 면접은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서울시 별도) 시도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표참조)

 

한편 법률저널은 이번 시험에 대한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등을 설문조사한다.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의 답변을 통해 전반적인 시험의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후 진행되는 시험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오후 6시 공개되는 가답안을 통해 가채점한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설문조사 참여는 아래 배너 클릭)
 

 

설문에 참여할 응시생들은 연령 등 간단한 인적사항과 과목별 체감난이도, 가채점 접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오는 12일(수) 자정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4일 전후로 후속보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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