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PSAT 선발인원 ‘7배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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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PSAT 선발인원 ‘7배수 수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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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 제2회 전국모의고사…1,300여명 응시
3∼6회 모두 삼성고 마감…신림중‧봉림중 접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선발 제1차시험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제1차 PSAT시험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선발인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차 합격자 수는 행정직(전국모집)의 경우 선발예정인원 대비 평균 7.19배수를 선발했다. 기술직(전국모집)은 평균 7.26배수, 외교관후보자는 8.06배수를 뽑았다.

행정직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은 7.04배수, 재경은 7.15배수를 선발했다. 1차 면제자가 없었던 인사조직의 경우 8.60배수를 뽑았고, 그 밖의 직렬은 7배수 수준에서 선발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7배수 수준’에서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선발인원 결정은 제1차시험 면제자(2016년 제3차시험 불합격자) 수를 고려하여, 2017년 5급(행정·기술)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7배수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직렬(류)별 특성, 시험성적 분포, 제2차시험 응시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사혁신처 시험관리위원회에서 합격선 및 합격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1차 선발인원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1차시험 장소 공고일인 2월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82명 선발에 1만6천953명이 지원해 평균 4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지원자 규모는 전년도보다 24.7% 증가한 것이며, 경쟁률은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

주요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이 48.6대 1, 5급 기술직군 35대 1, 외교관후보자 35.8대 1에 달했다. 특히 사법시험 선발인원 감축의 영향으로 법무행정직은 13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이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5급 공채 진출, 외국어와 한국사 성적 인정기간 1년 연장, 성적제출기한 제1차시험 시행예정 전일까지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선발인원이 383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함에 따라 지원자도 2016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사법시험 1차시험이 시행되지 않기 때문에 남아 있는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다소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7년 경쟁률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법무행정, 교정, 검찰 등의 직렬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에 첫 선발에 나서 10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인사조직이 2017년에도 비슷한 추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압도적인 수험생들이 참여하면서 그 열기가 더욱 뜨겁다. 6회 총 누적인원도 1만 명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제 시험 환경에서 실전처럼 치르려고 하는 절대 다수의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몰려든 셈이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몰리는 것은 PSAT의 경우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시험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실전연습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또한 다른 전모와는 비견할 수 없는 모집단의 크기다. 매회 평균 응시자가 1,500명이 넘는 모집단이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의 당락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와 같은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법률저널> 전모를 통해 실전감각을 기르고 동시에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미리 체크해보고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전모의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시험에서 긴장을 완화할 수 있고 보다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살벌하면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전과 동일한 시간 진행으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대비해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올해는 <법률저널> 전모를 부산지역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첫 전모부터 마지막 6회까지 부산 동아대를 시험장소로 추가 선정함에 따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야 하는 수험생들은 이제 번거로움을 들 수 있게 됐다.

특히 시험 막바지에 1분1초가 중요한 시기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모의시험을 치르기 위해 상경하는 심적인 부담을 들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체력적인 소모도 최소화하여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다.

이번 전국모의고사는 지방이나 직장인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실시한다. 실제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들도 1월 7일 이후 언제든지 응시하여 시험을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현재 3회(1월21일), 4회(2월4일), 5회(2월11일), 6회(2월18일)의 경우 고시촌 삼성고 시험장은 모두 마감이 됐다. 4, 5회의 경우 추가 시험장인 신림중(600명), 6회는 봉림중(275명) 접수 중에 있으며 선착순 마감됨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3회의 경우 삼성고가 마감됨에 따라 추가 장소를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더 이상 신청할 수 없다.

삼성고, 신림중, 봉림중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PSAT 전국모의고사 시행’ 배너를 클릭한 후 ‘응시번호확인’에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하면 응시번호 확인과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14일 시행하는 제2회 전국모의고사는 각 대학 고시반과 고시촌 삼성고에서 치러지며 1,3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 대기하여야 한다. 지역인재 응시자는 오전 10시까지 입실하며, 10시 30분부터 1교시 언어논리 영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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