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 성적 발표…평균 65.34점
상태바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 성적 발표…평균 65.34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1.12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위 10% 78.39점…상위 20% 75.92점
헌법, 응시자 67.6% ‘60점 미만’의 과락
제2회 1월 14일 실시...1회 서점 판매 중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7일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선발 대비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성적 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심사, 선발한다.

이번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포근한 날씨속에 전국적으로 1,456명이 응시했으며, 특히 실제 시험환경과 같은 삼성고 시험장에는 93%의 높은 응시율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전국모의고사 문제에 대해 수험생들의 호평이 많았다. 응시자들은 한결같이 문제의 품질, 난이도, 시험 진행 방식, 분위기 등 실제 시험과 비슷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제1회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12일부터 공개됐다.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발표됐다. 개인성적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2017년 제5기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성적통계는 전체 석차와 직렬별 석차를 볼 수 있으며, 기존의 통계표에서 볼 수 없는 각 문항별 정답률, 오답률, 난이도, 변별도 등 다양한 통계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을 확인하려면 OMR 답안지 카드에 찍힌 수험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확인할 수 있다. 매교시마다 비밀번호가 다를 경우 마지막 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비밀번호가 없으면 성적을 확인할 수 없다.

한 과목이라도 결시한 경우 개인 성적표는 제공 되지만 전체 통계에서는 제외된다. 따라서 이번 제1회 전체 통계표에 나오는 성적통계는 1,124명의 자료이다.

최대 규모의 모집단 통계가 공개되면서 직접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를 구입해 풀어보면 어느정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약점도 파악해 대처할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국모의고사를 언제든지 치를 수 있다.

이번 제1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응시생의 총점은 257.5점(평균 85.83점)이었다. 1위 주인공은 재경직 응시자였으며 헌법 92점, 언어 82.5점, 자료 90점, 상황 85점을 각각 기록했다.

2위는 일반행정에서 나왔다. 2위 응시자의 총점은 255점(평균 85점)이었다. 각 과목별로는 헌법이 60점으로 가까스로 합격점을 넘겼지만 언어 82.5점, 자료 92.5점, 상황 80점으로 고득점했다.

3위는 동점자가 4명이 나왔다. 3위의 총점은 252.5점(평균 84.17점)이었다. 3위에는 일반행정 2명, 재경 1명, 교육행정 1명이었다.

이번 1회 전국모의고사에서 상위 10위에 든 직렬은 재경이 5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일반행정 4명, 교육행정 1명이었다.

전체 응시자 1,456명 중 성적이 처리된 응시자(1,124명)의 평균점수는 65.34점으로 지난해 제1회 전국모의고사(59.39점)보다 6점 가까이 높아졌다. 직렬에서는 재경이 평균 69.19점(지난해 63.58점), 일반행정 66.68점(59.30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의 평균점은 78.39점이었으며, 상위 20%는 75.92점이었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 전체 평균은 71.90점, 자료해석 60.68점, 상황판단 65.89점으로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최고점은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92.5점, 상황판단 92.5점이었으며, 상위 10% 평균점은 언어논리 84.65점, 자료해석 77.68점, 상황판단 80.37점이다. 상위 20% 평균점은 언어논리 81.62점, 자료해석 72.62점, 상황판단 76.61점이다.

지난 7일 삼성고 시험장에서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의 뜨거운 열기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치러진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헌법의 경우 첫 시험인 만큼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 응시자 전체 평균은 51.57점에 그쳤다. 상위 10% 78.02점, 상위 20% 70.45점이었다.

헌법의 경우 답안지 제출자 1,115명 중 ‘60점 이상' 합격한 응시자는 361명으로 32.4%에 불과했다. 응시자의 67.6%는 ‘60점 미만’으로 사실상 과락을 맞은 셈이다.

물론 법률저널 헌법 전모가 실제 시험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아직 수험생들이 헌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고시촌 서점에서 판매하며, 통계표는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제2회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1월 14일 실시되며, 삼성고 응시자는 9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고 지정된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지역인재 응시자는 오전 10시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시간은 10시 30분 언어논리영역이 시작된다.

현재 실전처럼 치러지는 삼성고 시험장의 경우 4회(2월 4일)와 5회(2월 11일)는 일찌감치 마감됐다. 3회(1월 21일)와 마지막 6회(2월 18일)도 잔여좌석 수가 10명 이내이기 때문에 12일 마감이 예상된다.

추가 시험장인 신림중은 4회와 5회이며, 6회 추가 시험장은 봉림중이다. 신림중의 수용인원은 600명이지만 봉림중 수용인원은 275명에 그치기 때문에 6회 마지막 실전연습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응시할 수 있다.

또한 3회는 현재 추가 시험장이 없기 때문에 오늘 중 마감이 될 경우 실전연습을 할 수 없게 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