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채 D-40. PSAT 전국모의고사 혹한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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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공채 D-40. PSAT 전국모의고사 혹한을 녹이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7.01.14 19:4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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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주관 전국모의고사에 1천3백여명 응시
“이 정도 양질의 전국모의고사라면 아깝지 않다”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5급 공채(행정·기술) 338명, 외교관후보 45명, 그리고 7급 지역인재 선발. 올해도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한 가운데 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PSAT 전국모의고사 열기가 뜨겁다.

“이 정도 양질의 문제를 계속 출제해 주세요” “앞으로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어논리는 모강 퀄 이상으로 깔끔했습니다”

14일 영하 10도의 혹한 속에서 치러진 법률저널 주관 ‘2017 PSAT 전국모의고사’ 제2회에 응시한 많은 수험생들의 반응이다.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하지 않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진 이날 모의고사는 서울 삼성고등학교, 부산 동아대 등 전국 주요 대학 고시반에서 1천3백여 명의 수험생이 참여했다.

“시험이 이제 40일 밖에 남지 않았다. 아무리 추워도 어쩔 수 없지 않나, 실제 시험 분위기를 익히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손을 호호 불며 서울 삼성고등학교 고사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 법률저널 PSAT전국모의고사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대학과 신림동 고시촌 소재 삼성고등학교에서 영하 10도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 1천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날 오전 9시경 삼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실을 찾고 있다 / 이성진 기자)

한 수험생은 “그동안 공부한 것을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도 체크할 겸, 멀리서 왔다”며 “지난해부터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이용해 왔는데, 너무 추운 날씨지만 꿈을 향한 젊은 날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전국모의고사에 대해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문제들이 좋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1교시 헌법에 대해 수험생들은 “아직, 헌법이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번 문제는 많이 까다로웠는데 이번 모의고사는 보다 무난하면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출제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언어논리영역은 매우 수준 높은 문제였다는 반응이었다. 삼성고 시험장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일단 깔끔한 느낌이었다”며 “선지가 까다로운 반면 지문은 쉬워 유익한 문제들로 구성됐고 지문도 잘 읽혔다”고 전했다. 다만 논리 문제는 조금 까다로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교시 자료해석영역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상당수 응시생은 “솔직히 계산문제들이 너무 많은 데다 복잡하고 또 시간도 부족했다”면서도 “실전 대비 충분히 풀어볼만한 문제들로 구성됐다”는 반응을 전했다.

반면 일부 수험생들은 “사고력을 좀 더 키울 수 있는 계산문제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3회 이후의 출제방향도 제안했다.

3교시 상황판단영역은 무난했다는 평이었다. 다만 지난 7일 치러진 제1회 모의고사보다는 난해했다는 의견들이었다. 그러나 지난 1회와 2회 모두 상황판단은 무난하면서도 기출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 법률저널 PSAT전국모의고사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대학과 신림동 고시촌 소재 삼성고등학교에서 영하 10도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 1천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험생들은 출제문제가 깔끔했다는 반응들을 전했다.(이 날 서울 관악구 소재 삼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 이성진 기자)

이번 모의고사 전체 평가에 대해 수험생들은 “결코 시간, 노력 등 투자 대비 아깝지 않았던 모의고사였던 것 같다”며 “실제 시험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듯하지만, 이번 정도의 난이도와 유형, 질을 유지하면서 6회까지 이어졌으면 한다”고 대체적으로 입을 모았다.

이날 모의고사에도 7급 지역인재선발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함께 참여, 실력 향상에 열중하는 모습들이었다.

한편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제1차시험(PSAT, 헌법)은 2월 25일 치러진다.

따라서 법률저널 주관 ‘2017 PSAT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 직전까지 치러진다. 3회(1월 21일), 4회(2월 4일), 5회(2월 11일), 6회(2월 18일) 시험이 서울 신림동 고시촌 일대와 전국 주요 고시반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3회, 4회, 5회, 6회 모두 삼성고등학교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수험생들의 응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5회는 신림중학교, 6회 봉림중학교를 추가로 확보, 접수를 받고 있다.

신림중 시험장의 수용인원은 600명이며, 봉림중은 275명이다. 따라서 마지막 실전 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만 응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법률저널 PSAT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 분위기를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수험생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모의고사 시간은 모든 회차 동일하게 오전 9시 30분에 입실하여 오전 10시에 시험을 시작, 오후 5시에 종료된다. 헌법을 치르지 않는 지역인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언어논리를 시작으로 5급 공채와 같이 진행된다.

시험이 끝난 후 해설지는 시험장에서 배부됐으며 성적확인 및 통계는 시험일로부터 1주일 후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헌법 과목이 첫 시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이 헌법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은 불안한 수험생들을 위해 이번 전국모의고사 총6회 전 회차에 대해 무료 동영상 해설 강의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강의는 프라임법학원 김태성 강사가 맡았으며 시험이 종료된 후 바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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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2017-01-17 16:42:38
이 정도 수준의 모의고사라면 치러가지 않겠다.

ㅋㅋㅋ 2017-01-15 17:39:11
대다난찬양기사다...

응시생 2017-01-14 22:34:07
법저에서 시행하는거고 응시생 더 모아야 하는걸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기자'가 '기사'로 쓰는만큼 노골적으로 광고성인 글보다는 조금이라도 분석적인 글 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난 1회때 기자로 보이시는 분이 물어보시길래 좋은 부분 부족한 부분 각각 이야기했는데 거북한 부분은 다 빼먹고. 수험생들 반응이라는데 대체 어디 수험생들이 그렇게 앵무새마냥 찬양하나요,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깔끔하긴 했죠, 문제 오류가 너무 깔끔하게 잘 보였어서 문제지. <광고> 표시를 하든지 아니면 기사다운 기사 좀 써주세요ㅋ

법저짱 2017-01-14 22:25:43
양질의 모의고사였나보네요! 다음회차부터 쭉 치러가야겠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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