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점수 하락
상태바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점수 하락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2.25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평균 70.55점→61.34점으로 떨어져

재경직 평균 65.73점…일반행정 61.99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20일 PSAT 전국모의고사 사상 최다인 2,400여명이 응시한 법률저널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의 성적이 전회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회차에 비해 응시자가 두배 가까이 늘어난데다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도가 높아진 탓이다.

지난 20일 2016년도 5급 공채 대비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에 전국적으로 2,400여명이 응시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같은 응시자 수는 전국모의고사 사상 깨기 어려운 수치다.

특히 실제 시험환경과 같은 삼성고와 신림중 시험장만 약 1,500명에 달했으며, 이중 93%의 높은 응시율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25일부터 공개됐다. 개인성적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2016년 제4기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석차와 직렬별 석차를 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통계표에서 볼 수 없는 각 문항별 정답률, 오답률, 난이도, 변별도, 반응분포 등 다양한 통계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제5회 전국모의고사 전체 응시자 2,400여명 중 성적이 처리된 응시자(2,304명)의 전체 평균점수는 61.34점으로 지난 제4회(70.55점)보다 9점 정도 떨어졌다. 이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점수가 지난 회차보다 다소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제1회(59.3점)와 제2회(59.27점)보다는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 제1회와 제2회에 비해 응시자가 두배나 늘었고 난이도 또한 높았지만 전체 평균점수는 오히려 상승한 것은 시험이 임박해지면서 응시자들의 PSAT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의 평균점은 75.1점으로 제4회(84.12점)에 비해 9점 정도 하락했다. 상위 20% 역시 80.99점에서 72.03점으로 약 9점 떨어졌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는 전체 평균이 75.84점으로 지난 제4회(76.42점)와 비슷한 수치였다. 하지만 난도가 크게 높아졌던 자료해석은 70.8점에서 55.01점으로 15점이나 추락했다. 이는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 상황판단도 68.77점에서 57.39점으로 12점 가까이 하락하면서 자료해석과 함께 전체 평균 점수 하락을 견인했다.

영역별 최고점은 언어논리가 97.5점(지난 4회 97.5점)으로 전회와 같았으며 자료해석 90점(97.5점), 상황판단 85점(95점)으로 각각 7.5점, 10점이 하락했다. 상위 10% 평균점은 언어논리 90.05점(89.99점)으로 90점을 웃돌았다. 반면 자료해석은 73.72점(87.40점), 상황판단 72.85점(83.06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상위 20% 평균은 언어논리(86.40점)를 제외하고는 자료해석 67.82점(83.76점), 상황판단 69점(79.32점)으로 낙폭이 컸다.

직렬별로는 재경이 평균 65.73점으로 지난 제4회(75.45점)에 비해 10점 가까이 하락했다. 일반행정도 평균 71.06점에서 61.99점으로 약 10점 떨어졌다. 교육행정 58.10점(66.86점), 법무행정 57.58점(48.33점), 기술직 56.69점(67.39점), 외교관후보자 54.32점(65.81점), 기타 56.67점(67.20점) 등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 'Top 100' 성적현황>

이번 제5회에서 1위와 2위와는 한 문제 차이였다. 1위를 차지한 응시생의 평균은 88.33점으로 제4회(91.67점)보다 낮았다. 1위를 차지한 안 모씨는 언어논리 97.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77.5점으로 평균 88.3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반면 상황판단에서는 21위에 머물렀다.

2위는 평균 87.5점으로 획득한 주 모씨로 1위와는 한 문제 차였다. 주씨는 언어논리에서 97.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자료해석에서 82.5점으로 11위에 그치면서 전체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상황판단은 82.5점으로 4위에 달할 정도로 고득점했다.

이번에 3위는 2명이 나왔다. 주인공은 김 모씨와 고 모씨로 평균 85.83점으로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언어논리 90점으로 전체 92위에 그쳤으나 자료해석은 85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또한 상황판단도 82.5점으로 4위로 상위권에 올라 전체 3위를 기록했다. 고씨는 언어논리 95점으로 13위에 올랐으며 자료해석에서 80점으로 19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상황판단에서 82.5점으로 역시 4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권 응시자 11명(동점자 포함) 가운데 재경직 응시자가 8명으로 72.7%를 차지했으며 일반행정 응시자는 3명이 포함됐다.

한편, 오는 27일 시행하는 마지막 제6회 전국모의고사도 시험 1주를 앞두고 명실상부한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 시험환경과 같은 시험장인 삼성고와 신림중 고사장이 모두 막감됐다. 시험 1주전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1,600명이 응시하는 이번 제6회 마지막 전국모의고사도 최다 표본으로 실전 테스트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 법률저널 주관 2016대비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 통계 보기 >

< 법률저널 주관 2016대비 제5회 PSAT 전체 성적 일람표 바로보기 (2월 20일 시행) >

< 법률저널 주관 2016대비 제5회 PSAT 문항별 분석통계 바로보기 (2월 20일 시행) >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