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5급 공채 선발인원 올해보다 줄까 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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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5급 공채 선발인원 올해보다 줄까 늘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12.24 17:3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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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발예정인원 380명→398명 최종선발
내년 인사전문가 선발…인사조직직렬 신설
법률저널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 1월9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당초 올해 행정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등 5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단계적 감축계획에 따라 전년도 선발예정인원보다 11.6% 감소한 상태였다. 하지만 올해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380명)보다 19명이 늘어난 398명으로 9.4% 감소에 그쳤다.

이같은 감축 기조가 유지될 것인지 수험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내년에 인사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인사조직직렬이 신설됨에 따라 선발인원 증감에 대한 수험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내년도 공무원 공채 선발인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5급 공채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내년에 신설되는 인사조직직렬이 신설됨에 따라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하지만 또 일부에서는 인사조직직렬이 신설되더라도 5급 공채 전체 인원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맞춘다면 일반행정이나 재경직 등 규모가 큰 직렬에서 일부 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5급 공채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 128명, 재경 70명, 교육 8명, 법무행정 7명, 국제통상 5명, 기술 79명, 외교관후보자 37명 등 총 380명 규모였다. 이는 전년도 선발예정인원(430명)에 비해 50명(11.6%)이 줄어든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일반행정 전국 128명으로 전년도 선발예정인원(142명)보다 14명(9.9%)이 줄었다. 재경은 81명에서 70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13.6% 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외교관후보자는 37명으로 2명 감소했다.

최근 민간경력채용이 더욱 확대되면서 내년도 5급 공채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다행히 5급 공채 선발인원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다소 안도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 신설되는 인사조직직류의 선발인원과 지원자가 어느정도에 달할지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신설되는 직류이기 때문에 선발규모는 10명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조직직류는 정부 인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인사조직직류에 선발되는 공무원은 채용·인재개발·보직·성과관리 등 인사관리 과정의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인사조직직류의 도입을 통해 정부 의사의 ‘전략적 인적자원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조직직류의 시험과목은 한국인사행정학회와 한국행정학회 등 관련 학회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됐다. 이번에 도입된 인사·조직론에서는 인사행정론·조직론 분에에서 인사조직 분야의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각 시험별 시험과목을 살펴보면 먼저 5급 공채의 경우 1차시험으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의 PSAT시험과 영어, 한국사를 치르게 된다. 이 중 영어와 한국사는 능력검정시험 등으로 대체되고 있다. 오는 2017년부터는 헌법도 1차 시험 과목으로 도입된다. 5급 공채 인사조직직류의 2차 시험 과목은 행정법과 행정학, 경제학, 정치학, 인사·조직론으로 구성된다.

또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외교 분야의 일부 외국어 선택과목의 평가방법도 개선됐다. 기존에 공인검정시험이 없는 아랍어와 포르투갈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의 경우 면접시험을 통해 능력을 검증했지만 앞으로는 인사혁신처가 실시하는 별도의 어학시험을 통해 평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2016년도 제4기 장학생 선발 겸 내년도 1차시험을 대비한 PSAT 전국모의고사를 2016년 1월 9일부터 총 6회 차례 실시하게 된다. △제1회 2016년 1월 9일(토) △제2회 2016년 1월 23일(토) △제3회 2016년 1월 30일(토) △제4회 2016년 2월 6일(토) △제5회 2016년 2월 20일(토) △제6회 2016년 2월 26일(토)에 각각 실시된다.

현재 접수 중에 있는 전국모의고사는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첫 시험인 1월 9일 전국모의고사에 24일 현재 1,200명이 지원할 정도로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 시험장 환경과 똑같은 신림동 고시촌의 삼성고 시험장은 선착순 810명으로 마감됨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에는 지방의 수험생들이 서울까지 올라오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에서도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모의고사는 오프라인 시험과 동시에 실시되며, 이후에도 언제든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PSAT 전국모의고사는 우수한 합격생과 PSAT 전문 강사(언어-문덕윤, 자료-신헌, 상황-하주응)들과 함께 감수 및 검토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응시자들이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최종합격생 중심으로 ‘2인1조’ 검토위원을 구성해 크로스 체크를 하면서 오류 검토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국모의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는 다른 전국모의고사와는 비견할 수 없는 최대의 모집단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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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2015-12-30 10:28:54
재경, 국통, 교육 웃고 일행, 지역 울고...

국통 2015-12-30 10:23:33
어제 기사 삭제됐는데 국통 올해보다 늘어나는 거 만쵸?

ㅇㅇ 2015-12-27 19:01:01
보호직 2012년에 선발했습니다. 기사내용 수정 부탁드립니다.

ㅇㅇ 2015-12-25 15:55:20
늘어나라 인원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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