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저자 : 박지나 / 출판사 : (주)KG패스원 / 1,688면(전4권) / 52,000원
수험 적합성 높은 G패스 영어
“2016년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진짜, 시험에 나올 것들만 보자~!”
『9·7급 박지나의 G패스 영어(전 4권)』책이 추구하는 모토다. 오직 수험 적합성에 초점을 뒀다는 것이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수험생활의 상당부분을 영어에 투자하지만, 정작 득점은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다보니 영어를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영어를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이유는 우선, 문법의 문법 규칙이 방대하여 수험생들이 제한된 수험기간 동안 모두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규칙은 외웠는데 문제를 접하면 실전에서 적용을 잘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
또한 영어문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불가능한 좌표를 설정하고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시행착오를 거듭하기 때문이다.
영어 시험의 반은 독해다. 독해의 중요성은 수험생들 모두 잘 알고 있지만 정작 그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수험생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독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 늘 대충 읽고 감으로 푸는 경우이다.
또한 어휘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단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접함으로써 익히는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은 평생을 한국어에만 주로 노출되어 있다가 시험을 봐야 하니 그 많은 양을 한꺼번에 익혀야 되는 암담한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이렇게 영어라는 숲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생들의 영어 콤플렉스를 깨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책은 『9·7급 박지나의 G패스 영어(전 4권)』(KG패스원 刊)이다. 제1권 문법편은 문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했다.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문법 사항만을 쏙쏙 모아 수험생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구성은 19개의 품사별 챕터와 부록(동사 시제 변화표, 전치사 표현 암기)으로 구성했다. 실전에 필요한 핵심 문법 사항을 포인트별로 수록, 세세한 예문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한 실제 시험 출제시 어떻게 오답을 유도하는지를 분석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풀이 요령과 과정에 대해 명료하게 정리함으로써 실전 적응력을 높였다. 특히, 각각의 G패스 Point에는 실제 기출 문장들을 예문으로 사용, 틀린 예문의 경우 왜 틀리는지 그에 대해 정확하게 수정하고 정리했다. 각 챕터별로 이론을 응용할 수 있는 예상문제까지 배치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제2권 독해부분은 그냥 해석하며 답을 찾는 것이 아닌, 논리적 구조의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문을 혼자 해석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모든 문장을 논리적으로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할지 표기함으로써 끊어 읽는 훈련을 쌓도록 했다.
또한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한 끊어 읽기 구문 직독직해를 수록했다. 전체적인 글의 이해를 위한 의역 제시, 중요 어휘와 문법 사항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글의 구조를 논리적으로 파악하여 중요 부분을 걸러 읽을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함으로써 유형별 실전 독해력을 높였다.
제3편 어휘편은 효율성에 방점을 뒀다. 방대한 어휘를 시험에 나오는 횟수가 많은 단어 위주로 공부하도록 구성했다. 짧은 시간 안에, 양질의 단어를 습득하기 위한 효율성이다.
특히 자주 출제되는 빈도와 난이도를 기준으로 4단계의 단어군으로 분리 수록,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표제어의 의미와 함께 엮어 학습할 수 있는 동의어/반의어를 중요도/난이도별로 추가했다.
이밖에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단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관련 파생어와 표현들을 경제적으로 수록하였으며, 장문이 아닌,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단어로 뉘앙스를 직접 전달하는 예문을 사용했다.
또한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198개의 빈출 동사구를 수록하였으며, 표제어를 바로 찾아갈 수 있는 단어 색인을 제공하고 있다.
『9·7급 박지나의 G패스 영어(전 4권)』은 오직 모든 초점이 공무원 영어 최단 합격에 목적을 둔 교재임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