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2시 서소문 로스쿨협의회 회의실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신영호 외 24인)가 법학적성시험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법학적성시험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의실(서울 서소문동 소재)에서 열리는 이날 공청회는 총 6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마다 발표자가 법학적성시험(LEET)의 성과를 바탕으로, 발표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한양대학교 민찬홍 교수, 한남대학교 김재철 교수, 성균관대학교 현소혜 교수, 경기대학교 하재홍 교수, 아주대학교 송하석 교수, 성균관대학교 박정하 교수가 참여한다.
주제발표 1부의 사회는 고려대 김하열 교수, 주제발표 2부의 사회는 중앙대 장재옥 교수가 맡는다. 발표 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가천대 안준홍 교수, 강원대 신동룡 교수가 참석한다.
또 이날 공청회에는 25개교 법학전문대학원 전·현직 원장 및 교수를 비롯해 법학적성시험 출제위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등이 참석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신영호 이사장은 “로스쿨협의회에서는 2012학년도 제4회부터 법학적성시험의 출제를 담당하고 있고 그동안 다양한 학부 전공자들이 법학적성과 자질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리트 본래의 목표를 추구해 왔고, 나름대로 이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법학적성시험 문항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공청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신 이사장은 특히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에서는 리트 문항의 질 향상과 문제은행 구축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당초 설계할 당시에 의도했던 대로 법률 전문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질과 적성을 갖추었는지 여부와 고급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법률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고급 사고능력이 무엇인지 조금 더 연구하고 그 능력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청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 자료와 인터넷 홈페이지(info.le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관련 문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사무국으로 연락(02-752-2037)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