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1차, 예상보다 합격자 늘 듯(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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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1차, 예상보다 합격자 늘 듯(1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9.1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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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원행시 1차 합격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과연 선발인원이 어느 정도일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원행시도 올해 합격자부터 유예제가 폐지됨에 따라 1차 합격자 결정은 기존 5배수에서 10배수 범위로 확대됐다.

개정된 법원공무원규칙에 따르면 제1차시험의 합격자 수는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의 범위에서 시험성적 및 제2차시험 응시자 수 등을 고려하여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1차시험 면제자는 법원사무 33명, 등기사무 9명에 달한다. 따라서 2차 응시자 수를 고려하면 ‘몇 배수’에서 결정될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이와 관련 법원행정처는 응시자들에게 가능한 한 최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0배수 범위’라는 수험생들의 기대수준을 감안해 최대한 근접하게 뽑겠다는 것.

이같은 법원행정처의 방침을 고려하면 올해 1차 합격자 수는 10배수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동점자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8배수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따라서 합격선도 선발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예상보다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법률저널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5배수 수준에서 결정될 경우 법원사무 81.66점(오차±0.83점), 등기사무직 80.83점(오차±0.83점)으로 예측한 바 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선발인원과 합격선 논쟁이 컸던 올해 법원행시 1차시험의 판도라 상자가 어떻게 열릴지 수험생들은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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