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6일까지…올해 총 160명 선발
2014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원서접수 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한다.
최종 160명을 선발하는 2014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공무원 지방공무원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다른 도교육청과 동일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취소기간은 23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은 원서접수사이트의 ‘응시원서 작성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정확하게 접수를 해야 한다”며 “접수마감일에 원서접수 시 지원자 폭주 및 인터넷 접속 오류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접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응시자격 부분을 변경, 공고해 수험생들은 이를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내용은 ‘기록연구(기록관리)직류에서 역사학, 문헌정보학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자로서 안전행정부령으로 정하는 기록관리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당해시험 면접시험일 전까지 이수해야 인정)’이 응시 자격 요건으로 추가된 것이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올해 일반 148명, 장애인 9명, 저소득층 3명 등 총 1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공채-교육행정 9급 100명(일반 93명, 장애인 4명, 저소득층 3명), 전산 9급 3명, 사서 9급 12명(일반 11명, 장애인 1명), 기록연구 3명 등 ▲경력경쟁-시설 9급 1명, 공업 9급 1명, 운전 9급 40명(일반 36명, 장애인 4명) 등이다.
원서접수 후 시험일정은 6월 21일 필기시험을 전국 동시로 실시한 뒤, 그 결과는 7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필기시험의 모든과목은 전국 시․도 교육청 공동출제이며 문제는 비공개된다. 이후 7월 28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18일에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교육청시험의 경우 최종 114명을 선발했으며 이에 1,860명이 지원해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2명을 모집한 교육행정(일반)은 1,707명이 몰리면서 1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보건직으로 21.5대 1이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