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부동산등기법 문제는 총론 14문제, 각론 16문제가 출제되었다.
기출문제의 특징은 새로운 채권담보권등기 및 신탁등기가 출제되지 않은 반면에, 평소에 공부하지 않는 도정법상 등기가 출제되었으며, 난도 하급에 해당하는 문제가 11문제(상급 5문제, 중급 14문제)나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험장에서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금번 시험은 난도 상급에 해당하는 문제를 얼마만큼 맞혔는지가 고득점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2문제 정도로 선방할 수 있을 것 같고, 합격권에는 있는 수험생이면 5-6문제 정도로 선방했을 것 같다.
제19회 시험을 제18회 시험과 비교하면 하급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틀릴 수 있는 문제의 수는 비슷한 것 같다.
즉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쉬웠다고 볼 수 있으나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을 고려하여 난이도를 예상하면 작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오영관 강사(합격의 법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