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가직 9급 채용시험 ‘드디어 끝’
상태바
2011 국가직 9급 채용시험 ‘드디어 끝’
  • 법률저널
  • 승인 2011.09.26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월간의 대장정 마친 최종합격자들 발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11년 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유난히 최종 합격까지의 기다림이 긴 국가직 시험의 모든 과정을 통과한 합격자는 총 1,422명으로 드러났다. 선발예정인원이었던 1,529명에 다소 못 미치는 합격인원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하고 응시한 일반행정 전국의 합격인원은 121명으로 이 중 여성 합격자가 절반을 나타냈다. 반면 일반행정 부산에서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25%에 지나지 않았다. 지역 일반행정 중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설인경으로 56%의 여성 비율을 보였다.



일반행정 직렬에서는 수도권에서 여풍이 강했으나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서울의 여성 비율이 가장 낮고 부산과 강원은 합격자 전원이 여성이었다. 일반행정과 비교했을 때 정반대의 수치다.



전체 평균 가장 많은 합격자가 속한 연령은 28세에서 32세로 664명이 포함되어 있다. 검찰사무의 경우 눈에 띄게 23세에서 27세 합격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연령을 보였다.



자산점을 위해 자격증 획득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 공무원 수험가인만큼 국가직 합격자 중에서도 대다수가 자격증 가산점을 가지고 있었다. 무려 1,143명이 자격증 가산점을 획득한 상태로 합격했고 가산점이 전무한 합격자는 181명이 지나지 않았다.



올해 국가직 시험은 경쟁률이 높았고 지원자가 많았지만 그만큼 허수도 많았다. 일반모집만 봤을 때 절반가량이 과락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도 과락자는 절반이 넘었다. 전체 응시인원인 105,085명 중 57,618명이 과락점수를 받았다.



한편 9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고수는 단 3명으로 드러났다. 일반행정 설인경 1명과 출입국관리 2명이다. 90점 이상 95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응시자가 가장 많은 직렬은 일반행정 전국으로 드러났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늘까지 채용후보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임용포기의사가 있을 경우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임용포기서를 작성해야 한다. 부처배정의 구체적인 일정은 이후 10월 7일 공고될 예정이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