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급 일행 경쟁률 ‘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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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급 일행 경쟁률 ‘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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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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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반행정 7급 경쟁률 700대 1 넘어



2011년 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경기도는 경기도와 안성시, 의왕시에서 선발하는 7급 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을 공고했다. 장애구분 포함 총 9개 직렬에서 선발인원을 내놓은 이번 시험에는 많은 인원이 출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 직렬에 걸쳐 총 31명의 인원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전체 인원은 8,036명으로 평균 경쟁률 259.2대 1을 나타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행정 직렬의 경쟁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 7급 일반의 경우, 경기도와 안성시, 의왕시에 걸쳐 총 12명을 선발하는데 6,65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54.3대 1이나 됐다. 이 중 경기도는 8명 선발에 5,796명이 지원해 724.5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선보였다.



경기도 일반 행정 7급의 높은 경쟁률을 확인한 수험생들은 출원을 한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응시하지 않는 경우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합격하면 신이 도운 것.”이라는 반응이다. 7급 일반 행정의 경우, 고시를 준비하다 7급으로 전향한 이들이 포함되어 원래 경쟁이 치열한데 거기에 700대의 경쟁률이 더해졌으니 9급을 준비하며 7급도 도전해보는 이들에게는 가망이 없다는 의견도 드러났다. 현실적으로 ‘합격’이라는 단어를 선뜻 떠올리기 힘든 경쟁률에 응시한 7급 수험생들은 타 지역을 지원해두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 외 7급 일반 행정 직렬을 선발하는 안성시는 2명 선발에 309명이 지원해 15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의왕시는 2명 선발에 546명이 지원, 273대 1을 드러냈다. 장애 구분 모집에도 2명 선발에 250명이 지원해 125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행정 외 7급 직렬 경쟁률은 일반농업 경기도 51.5대 1, 안성시 26대 1, 녹지 경기도 68대 1, 해양수산 경기도 20대 1, 보건 경기도 94.5대 1, 일반 환경 경기도 54대 1, 시설 토목 경기도 100대 1, 안성시 40대 1, 의왕시 60대 1, 시설 건축 경기도 116.5대 1이다.



필기시험은 140분간 진행되며 오는 10월 8일에 실시된다. 회계학은 2011년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인사과 고시담당(031-8008-4040)으로 문의 가능하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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