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경쟁률 482대 1 기록, 여성 합격비율․평균 연령 높아져...
지난 3일,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이번 경기도 공채 시험에서는 24명 모집에 7225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301대 1일을 나타냈다. 특히 행정직렬에서는 13명 모집에 6266명이 지원해 48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34명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24명이 최종 선발됐다. 직류별 선발 인원은 행정직 13명(경기도 9명, 화성시 4명), 일반행정 장애직 5명(경기도 5명), 일반토목직 3명(경기도 3명), 국제통상직 2명(경기도 1명, 화성시1명), 건축직 1명(광주시 1명)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1.5세로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되면서 35세 이상의 지원자가 370명 지원했다. 최종합격자 24명 중 40세 이상은 총 6명이며 최고령자는 43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공무원 시험 응시상한연령폐지로 인한 평균연령의 상승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 합격자는 24명 중 총 7명으로 작년 25명 중 5명 합격에 비해 9.2% 높아졌다.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채 합격자들의 임용등록기간은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이며 등록은 임용예정기관 인사담당 부서에서 받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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