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1차 응시율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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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1차 응시율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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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7.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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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반응
호적법, 비송법 등 실무법 어려워져


  제8회 법무사 1차 시험이 14일 동국대와 한국외국어대에서 시행되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실시된 금번 시험은 약 64%의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최종확인됐다.

 올 법무사 시험은 총 6,697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였지만, 실제 1차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4,262명으로  63.6%의 응시율을 보였다. 지난 해 65.9%에 비해 약 2.3%p 떨어졌다. 

 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는 어려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서울법학원 김용주 부장은 "형법, 비송법 등에서 수험생들이 어렵게 시험을 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어려웠지만 수험생들의 수준이 향상되어 합격선 예측은 정답이의제기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고득점 수험생들은 2차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법무사학원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지만 일부 과목에서는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올 시험을 분석했다.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헌법, 민법, 부등법 등은 지난해보다 쉬웠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상법, 호적법, 형법, 비송법, 공탁법 등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특히 공탁법의 경우 문제유형이 변화되어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다는 후기들이 나오고 있다.

 수험생 정모씨(34세, K대 졸)는 "비송법 등 실무법이 어려웠지만 동료수험생들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높은 걸로 보아 합격선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법원은 15일 오전 정답가안을 대법원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이의제기내용은 정답확정회의를 통해 정답심사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되며, 최종정답은 30일 발표된다. 금번 1차시험 합격자는 8월 22일에 있을 예정이다.

 ■ 최근 3년간 법무사 1차시험 응시현황

접수인원 선발인원 1차시험응시인원 응시율
2000년(6회) 8,004 80 5,342 70%
2001년(7회) 6,706 101 4,412 65.92%
2002년(8회) 6,697 100 4,246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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