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감정평가 산책 7 / 존립의 근거, 법률인가 실력인가 최근 감정평가업계가 ‘전문가과정’을 개설하며 재교육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다. 자격증 하나만으로 버티는 시대도 지났거니와 지속적인 재교육 없이는 전문성 제고는 요원한 일이니 말이다. 「기술가치 평가 전문가 과정」이 성황리에 마쳤고 뒤이어 「수목감정평가 전문가 과정」이 개설돼 관심 있던 필자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원하는데 성공했다. 그간 연재 | 법률저널 | 2013-05-30 20:35 감정평가 산책 6 / 감정평가사가 전하는 ‘을’의 목소리 금융기관에서는 분기별로 부실이 발생한 담보부채권의 매각을 추진한다. 채무자의 경제적 사정이 악화돼 꼬박꼬박 지켜오던 이자납입 시점이 늦춰지거나 본격적으로 연체가 발생하게 된 담보부채권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채권, ‘NPL(Non Performing Loan)'로 분류하고 이들을 묶어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작업이다. 한 번 매각할 때마다 금융기관별로 차이는 연재 | 법률저널 | 2013-05-24 12:00 감정평가 산책 5 / ‘갑을관계’와 감정평가 성경(聖經)에 약자에 대한 언급이 있는 곳이면 예외 없이 ‘고아’, ‘과부’, ‘나그네’가 등장한다. 양육을 책임져 줄 부모가 없는 아이, 남성 중심 경제권이 견고한 사회에서의 미망인, 이방인에게 배타적인 문화공동체에서의 떠돌이야말로 약자를 대변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안락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주변에 이런 고아나 과부, 나그네가 있으면 반드시 돌아보아야 하 연재 | 법률저널 | 2013-05-17 15:57 감정평가 산책 4 / ‘정확’할 것인가, ‘적합’할 것인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열정’ 혹은 ‘도전’보다는 ‘균형’이란 말이 훨씬 가슴 설레는 단어로 다가온다. 열정과 도전이 한 방향의 종착점만을 지향한다면, 균형이란 단어에는 엇갈린 쌍방의 무수한 공격과 후퇴로 찾아낸 절묘한 접점에서 여유로운 평화와 서슬 퍼런 긴장의 느낌이 함께 배어 있기 때문이다. 법학에는 문외한이지만 짧은 감정평가사 수험 시절 민법과 연재 | 법률저널 | 2013-05-10 12:25 감정평가 산책 3 / 분양가상한제와 감정평가 강산이 변하는데 10년이 걸리기도 하지만 한 분야를 우직하게 판 사람이 전문가의 반열에 오르는 최소기간도 그 언저리인 듯싶다. 문민정부 시절 해외순방을 다녀온 대통령이 ‘세계화’의 화두를 던졌을 때 경쟁의 무대를 국내에서 세계로 확장하라는 취지로 듣긴 했지만 아직 한창 전공 공부에 매진하고 있던 내겐 적잖은 부담이었다.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된다면 일류(一 연재 | 법률저널 | 2013-05-03 14:25 감정평가 산책 2 / 사전 타당성 검토와 감정평가 지방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할 때면 되도록 막히지 않는 길을 타려고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는다. 네비게이션이 유료도로를 선호한다는 속설은 익히 들었지만 추천경로를 보면 경로 설계 자체가 고속도로 위주임을 절감하게 된다. 과천 쪽에서 서초동으로 넘어가는 길은 사당역을 경유하든지 아니면 우면산 터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시간이 촉박하면 유료 터널을 타는 연재 | 법률저널 | 2013-04-26 10:24 감정평가 산책 / 사회적 비용과 감정평가 한 지자체가 낸 채용 공고에 로스쿨 인터넷 카페가 들썩였다. ‘행정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은 괜찮았는데 직급이 7급이라는 점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7급 공무원은 변호사 자격증씩이나 필요한 자리가 아니다’는 일부 로스쿨생의 격한 주장은 그렇다고 7급 공무원이 하찮은 직책이라기보다는 변호사가 7급 대우를 받는 처사가 부당 연재 | 법률저널 | 2013-04-19 13:2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