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기현)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제35차 정기총회에는 221명의 노무사가 참석했으며, 회칙 개정 안건과 노동법원 관련 대응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공인노무사 제도 발전과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노무사들에 대한 ‘올해의 노무사상’ 시상이 있었다.
‘올해의 노무사상’은 2009년에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처음 제정한 것으로, 공익 활동 및 직무 전문성 발휘, 공인노무사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인노무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 4개 분야에서 각 1명으로 전혜선 노무사, 육설민 노무사, 정길채 노무사, 박한울 노무사가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기현 회장은 총회를 마치며 “올해의 노무사상을 수상하는 네 명의 노무사 외에도 노무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들과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며 “앞으로 제20대 집행부는 고소·고발 대리권 확보, 단서 삭제, 노동법원 설립과 관련한 노무사의 역할 확보를 위해 더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 의원은 영상으로 노무사회의 총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