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D-30, 2천여 명 수험생들 PSAT 실전연습 ‘올인’
상태바
5급 공채 D-30, 2천여 명 수험생들 PSAT 실전연습 ‘올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2.03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시자들 “문제의 난도 높았지만, 완성도 높아 매우 만족”
가채점 결과, 헌법 62.9·언어 62.5·자료 61.1·상황 50.5점

제8회 PSAT, 설 연휴 기간 11일에 시행…최다 응시 예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월 첫 주말, 2024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제40회 입법고시의 원서접수가 끝난 후,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제7회 Ace-PSAT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제7회 Ace-PSAT 전국모의고사는 서울, 부산을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의 8개 시험장과 서울대, 연세대를 포함한 전국 14개 대학의 고시반,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2천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여 본시험에 대비한 최종 단계의 실전 연습에 집중했다.

특히,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의 제1차 시험을 한 달 앞두고 개최된 이번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실제 시험과 같은 조건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중요한 기회였다.

많은 수험생이 이번 Ace-PSAT을 통해 최적의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조정하는 데 중요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수험생들의 대규모 참여는 이번 모의고사를 본시험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하는 유의미한 표본이 되고 있다. 유의미한 표본의 크기는 모의고사의 결과를 일반화할 때 그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다가 법률저널 PSAT은 다른 모의고사에 비해 참여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아, 수험생들에게 본시험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는 모의고사가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본시험을 대비하는 중요한 전략적 도구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해주는 요소다.

이로써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본시험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월 첫 주말인 3일, 제7회 Ace-PSAT 전국모의고사는 서울, 부산을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의 8개 시험장과 서울대, 연세대를 포함한 전국 14개 대학의 고시반,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2천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여 본시험에 대비한 최종 단계의 실전 연습에 집중했다. 특히,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의 제1차 시험을 한 달 앞두고 개최된 이번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실제 시험과 같은 조건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중요한 기회였다. 사진은 개원중 시험장의 모습.

이날 1교시 언어논리의 난이도는 지난 회차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며 2022년 수준이라는 게 응시자들의 평가다. 응시자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난도를 보였다고 했다. 독해 문제가 대체로 평이했지만, 일부 문제는 여러 단계의 추론을 요구하여 어려웠다고 평했다. 특히 논리퀴즈는 다수의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해서 시간 내에 해결하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문의 정보량이 많고, 세부적인 내용을 다룬 문제가 많아 해결이 쉽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학, 기술, 수학 등 익숙하지 않은 주제의 지문이 많이 출제되어 체감 난도를 상승시켰다는 것.

또한, 복잡한 논리적 요소가 포함된 문제가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이 생소함을 느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고 평가했다.

종합적으로 이번 언어논리는 독해와 논리퀴즈 문제에서 추론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주제의 지문과 복잡한 논증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높은 난도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의 시험장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수험생들의 모습.

문제의 난도는 다소 높았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완성도가 높았던 것은 대체로 비문이 적고, 문제와 선지들이 지문에서 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 판단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

또한 지문의 서술은 명확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지문 유형이 제공되었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교육, 예술,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문 배치는 이번 모의고사가 수험생들에게 균형 잡힌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일부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1교시 언어논리의 평균 점수는 62.5점으로, 이전 회차의 60.5점보다 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헌법 과목의 평균 점수도 62.9점으로, 이전의 60.2점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언어논리에 관해 한 수험생은 “전반적으로 지난 회차보다 난도가 약간 낮아졌지만, 2022년 수준을 유지하여 여전히 도전적인 난도였다”며 “대부분의 독해 문제는 접근하기 쉬웠으나, 일부는 복잡한 추론을 필요로 했고, 특히 논리퀴즈 문제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해 시간 관리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들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지문의 서술이 명확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문 유형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시험 경험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

대구의 시험장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2교시 자료해석은 전회보다 다소 난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다. 전체적으로 문제의 난이도는 조금 어려운 정도였다. 일부 문제는 매우 세밀한 계산을 요구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등,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여길 수 있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반응이다.

또한, 응시자들은 자료해석의 난도가 높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난이도 설정은 모의고사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에게는 시간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줄 수 있으나, 간단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간을 단축시키는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해석의 문제 완성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됐다. 응시자들은 문제들이 잘 구성돼 있고, 유형과 난이도가 적절히 배치되어 실제 시험 환경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이 난이도 측면에서는 다양한 수준의 문제가 제공되어 수험생들에게 적절한 도전을 제공하는 반면, 완성도 측면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준의 문제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료해석의 가채점 결과 분석에 따르면, 평균 점수가 61.1점으로, 이전 회차의 53.1점에서 무려 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시험장인 버드내중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한 수험생은 “자료해석은 전회보다 난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특히, 세밀한 계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도전적이었지만, 이는 모의고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의 완성도는 매우 높았으며, 실제 시험 환경을 잘 반영하는 적절한 유형과 난이도 배치로 평가됐다”며 “가채점 결과, 평균 점수가 이전 회차 대비 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이 이번 자료해석에 잘 적응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 부분에서는 예상외로 어려움을 겪었다. 언어와 자료에서 난이도는 기출문제에 비해 다소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 그러나 상황판단 과목에서는 이전 회차보다 성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시생들은 함정 선지를 포함하고 계산이 복잡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를 포함한 문제들로 인해 난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법조문 관련 문제도 이전 회차보다 더 까다로웠으며, 정확한 정오 판단을 위해 지문을 자세히 읽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부산의 시험장인 해운대공고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문제의 난도는 매우 높았지만, 전반적으로 문제의 완성도는 매우 높고, 문제 구성과 난이도 균형이 적절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퀴즈 유형 문제들이 돋보였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가다.

상황판단 가채점 결과, 평균 50.5점으로 전회차 54.7점보다 4.2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제7회에서 가장 높은 난도를 보인 과목에 꼽혔다.

난도가 다소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완성도와 구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한 응시생은 “문제의 난도는 매우 높았지만, 완성도는 높고, 문제 구성과 난이도 균형이 적절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퀴즈 유형 문제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삼성고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한편, 제8회 Ace-PSAT은 설 연휴 기간에 실시된다. 이번 시험은 설날인 10일 토요일 바로 다음 날인 11일 일요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명절 다음날로 일정이 조정되었다.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5급 공채 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오고 입법고시가 2주 후에 예정되어 있어, 수험생들은 명절 분위기를 잊고 막바지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명절의 분위기를 잠시 접어두고, 본시험이 임박한 중요한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설 연휴도 잊은 채 시험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특히 제8회 Ace-PSAT이 설 연휴 기간에 배치되어 있어, 많은 수험생이 이 기회를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삼아 집중력을 높이며 준비의 마지막 단계를 거칠 것으로 기대된다.

설날의 풍성함과 가족과의 시간 대신, 수험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흘리는 땀방울로 그 의미를 대체하며, 이번 시험을 통해 자신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시험에 대한 감각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신림중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