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3년도 법원공무원 제41기 5급 신규임용후보자과정 수료자 10명이 16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다.
법원공무원교육원(원장 문대영, 이하 ‘교육원’)은 지난 16일 ‘제41기 5급 신규임용후보자과정 수료식’을 교육원 소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올해 제41회 법원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16주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올바른 공직관 수립과 함께 다양한 법원업무와 사법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 등을 습득하고, 신임 법원사무관으로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을 비롯해 이상래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등이 함께 했다.
수료식에 앞서 제41기 5급 신규임용후보자들의 교육활동 모습을 담아 제작한 교육과정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제41기 5급 신규임용후보자를 대표해 성적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우수상은 최항석·박찬현 교육생이 수상했다.
이날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의 마음가짐을 가져달라”면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겸손하게 주어진 권한을 행사한다면, 법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며 예비 법원사무관들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문대영 교육원장은 식사를 통해 “타인을 돕고 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결국은 행복해지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여러분들이 가진 것을 국민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나누는 공무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