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공채 인원 ‘비슷’…5급 공채 늘어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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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공채 인원 ‘비슷’…5급 공채 늘어 ‘반색’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1.03 1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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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재경‧법무행정‧국제통상 ‘맑음’
소수직렬 모두 선발…기술직도 늘어나

8일 제4회 PSAT, 난이도 ‘조정’…무료 해설강의 인기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발인원이 6,819명으로 확정됐으며 지난해 선발인원 6825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6명 감소했지만, 5급 공채는 오히려 14명(4.5%)이나 증가하면서 5급 공채 수험생들은 반색했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40명이었다. 반면 7급 공채 선발인원은 30명(3.7%) 감소했으며 9급 공채는 10명이 늘었다.

특히 부정기적으로 선발하던 5급 공채 교정, 보호 등 소수 직렬도 올해 선발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수험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보호직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선발하게 되었으며 교정직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발하게 됐다. 다만, 출입국관리직은 올해 1명으로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소수 직렬을 준비하는 수험생 이모(29) 씨는 “지난해 선발했으므로 올해 선발 여부가 불투명해서 마음이 불안했다. 플랜 B까지 준비하고 있었다”며 “다행히 올해도 선발이 확정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게 돼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합격할 일만 남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올해 5급 공채에서 14명 증가 인원 중 행정직이 10명으로 대다수 차지했다. 행정직에선 일반행정 전국이 115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이 늘어나 관련 수험생들은 반겼다.

하지만 지역모집에선 1명이 줄었다. 지난해 2명을 선발했던 전북, 전남, 경남에서 각 1명으로 줄었고, 지난해 선발인원이 없었던 대전과 울산이 올해 각 1명을 선발하게 됐다. 서울(5명) 등 나머지 지역은 지난해와 같은 각 1명을 선발한다.

또 행정직에서 법무행정직 수험생들은 웃었다. 최근 선발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던 법무행정에서 올해 6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이나 증가했다. 올해 법무행정에서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로스쿨 재학생들의 도전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거의 매년 5급 공채의 법무행정직에는 로스쿨 재학생이나 졸업생의 합격 소식이 들린다.

재경직도 3명이나 늘어 관련 수험생들은 웃었다. 재경직은 2019년부터 75명-72명-65명 순으로 줄곧 감소하다가 올해 3명 증가로 돌아섰다. 수험생 김모(27) 씨는 “지난 2년간 재경직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선발인원도 감소하는 추세여서 올해는 일반행정직으로 돌릴까 고민도 했었는데 발인원이 늘어 한 번 더 재경직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며 반겼다.

국제통상 수험생들도 늘어난 선발인원에 반색했다. 국제통상은 2018년 11명 선발한 뒤 10명-8명-9명으로 ‘한 자릿수’까지 감소했지만, 올해 또다시 2018년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합격의 기회가 더 커졌다.

교육행정은 2019년까지 ‘두 자릿수’로 선발해왔지만, 2020년 7명, 2021년 6명으로 감소했고 올해도 6명 선발에 그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수 직렬에서는 사회복지직이 1명이 는 3명을 선발하고, 교정, 보호, 검찰, 인사 등의 직렬은 각 2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다만, 출입국은 1명이 줄었다.

5급 공채 기술직은 4명이 는 8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술직에서는 전산개발과 통신기술직 선발인원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산개발직의 선발인원은 지난해 7명에 그쳤지만, 올해 11명까지 늘어 관련 수험생들에게는 합격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됐다. 통신기술도 지난해는 4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배로 늘어 8명에 달해 수험생들의 합격 기상도는 ‘맑음’이었다.

기술직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기계는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전기직도 7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이에 반해 토목직은 14명에서 11명으로 줄면서 관련 수험생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이 밖에 주요 직렬 중 화공은 10명에서 8명, 일반환경 6명에서 5명, 건축은 8명에서 7명으로 각각 줄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의 수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대상 등 차상위계층으로 유효하게 등록된 사람이라면 올해부터 응시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2월 26일에, 9급이 4월 2일, 7급이 7월 23일에 각각 치러진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다만, 방역 등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시험 일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이 밖에 민간경력자‧지역인재 채용 등 인사처 주관의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각 부처 주관 경력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과 지방공무원에 관한 채용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한편, 2022년도 선발인원이 공개되면서 5급 공채 PSAT도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도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새해 첫날 1300여 명이 합격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디며 새해 다짐을 이어갔다. 오는 8일에는 새해 들어 두 번째 시행하는 제4회 PSAT이 온오프 동시에 진행한다.

현장은 서울의 삼성고와 실제 시험장으로 사용될 오금중 두 곳이다. 그리고 각 대학 고시반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신작으로 치러진 제3회는 언어논리의 난도는 ‘무난’했던 반면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도는 예상보다 높아 응시자들은 ‘불시험’에 진땀을 뺐다는 평이다. 문제의 난도는 지나치게 높았지만, 문제의 완성도 면에서는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시험 후 충분히 ‘리뷰’할 가치가 있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었다.

오는 제4회 PSAT은 난도 면에서 언어는 조금 높이되 자료와 상황은 조금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대표 검수를 맡은 강사들의 예상보다 현재 응시생들의 PSAT 실력이 궤도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애초 자료와 상황의 난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매회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합격 응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합격 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협찬한 응원금이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 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모두 지급한다.

2022년도 제15회 PSAT 장학금은 총 1천600만 원이다. 올해도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이 더해졌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후원으로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 대상으로 면학장학금 각 100만 원을 5명에게 지급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법률저널 미래상 200만 원,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 각 50만 원, 합격생 격려 장학금(2명) 각 50만 원이 지급된다.

법률저널은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편의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시험 종료 후 매주 월요일 일괄적으로 문제지 세트를 주소지로 보내주기로 했다.

시행일에 실제 현장과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동시에 응시하고, 이후에 또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문제지 세트(문제지+해설지+OMR답안지 3장)를 택배로 무료 배송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응시자는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어볼 수 있고, 문제지를 사전에 내려받아 풀 수 있다. 문제지 다운은 시험 시간 1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답안은 온라인상에 직접 입력해야 성적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이 온라인 응시 이후 또다시 집에서 실제 시험처럼 문제를 풀며 복습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또한, 제3회부터 대표 검수를 맡은 베리타스 최고의 강사들이 해설 강의로 문제 풀이의 비법을 전수한다. 지난 제3회 시험 종료 후 오픈한 해설 강의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이날 공개된 해설강의 조회 수는 하루 만에 수백 건에 달했다. 법률저널 PSAT 해설강의는 제10회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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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2022-01-03 20:58:14
공무원 연금도 아직까진 괜찮네요. 공무원 도전해 보세요.
http://bltly.link/2EcDq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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