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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2차, 올해도 ‘경제학’에서 체감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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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2차, 올해도 ‘경제학’에서 체감난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9.10 16: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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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제학 등 기출되지 않은 파트에서 출제
재정학·정보체계론 등도 “어려웠다” 의견 多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입법고시 2차시험도 경제학에서 높은 체감난도가 형성되면서 당락을 좌우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제36회 입법고등고시 2차시험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치러졌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생 다수는 경제학을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았다.

입법고시 2차시험은 최근 경제학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경제고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올해도 이같은 경향이 이어진 모습이다.

일반행정직에 지원한 응시생 A씨는 경제학을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으며 “정보경제학 등 잘 나오지 않는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돼 당황했다. 작년보다 이번 시험이 더 어렵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응시생 B씨도 “1문이 가장 어려웠다. 기출된 적이 없어서 수험생들이 잘 보지 않는 파트에서 출제됐는데 여기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해 다른 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2020년 제36회 입법고등고시 2차시험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가운데 경제학에서 높은 체감난도가 형성되며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0일 입법고시 2차시험이 치러진 킨텍스 제2전시장 시험장.
2020년 제36회 입법고등고시 2차시험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가운데 경제학에서 높은 체감난도가 형성되며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0일 입법고시 2차시험이 치러진 킨텍스 제2전시장 시험장.

응시생 C씨는 “예상치 못한 주제가 나와서 체감난도가 높긴 했지만 작년보다는 괜찮았다. 작년에는 주제는 익숙하지만 전형적이지 않은 형태로 문제가 나왔던 반면 올해는 주제의 생소함 때문에 어렵게 느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행정법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이 우세했다. 처분사유추가변경, 행정개입청구권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 이번 행정법 시험에 대해 응시생 D씨는 “최신판례와 자주 나오는 논점 위주로 나왔다. 지난해보다는 평이했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응시생 E씨는 “평이하게 출제된 만큼 누가 논점을 안 놓치고 제대로 포섭했는지가 관건일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재경직 시험과목인 재정학도 경제학과 더불어 어려웠다는 평이 많은 과목이다. 응시생 F씨는 “만만한 문제가 하나도 없었다. 뭐를 쓰라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응시생 G씨도 “작년에도 재정학이 어려웠는데 올해도 난도가 매우 높았다. 혹시 과락점을 맞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라고 평했다.

정치학과 행정학 등은 시의성 있는 주제에서 문제가 출제된 점이 특징이다. 응시생 H씨는 “이번 정치학에서는 코로나를 엮어서 문제가 나왔고 행정학도 인천의 수도 유충 사건을 엮어서 문제가 나오는 등 시사성 있는 주제들이 출제됐다. 주제 자체는 예상 범위 내에 있는 문제들이었는데 막상 답을 쓰기는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응시생 I씨는 “정치학이나 행정학은 불의타라고 할 만한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대체로 기본적인 내용이나 최신 논문을 중심으로 출제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일반행정직 선택과목인 정보체계론은 수험생들의 예상을 다소 빗나가는 출제가 있어 체감난도가 높게 형성됐다. 응시생 J씨는 “정보화백서 쪽은 많이 출제되지 않는 부분인데 출제가 됐다”고 전했고 응시생 K씨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법제직은 형사소송법에서 불의타가 있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응시생 L씨는 “다른 과목들은 대체로 무난했는데 형사소송법에서 최신판례가 나온 점이 의외였다. 기존에는 전형적인 내용들이 주로 나왔는데 기출에는 별로 없었던 출제였다”고 전했다.

응시생 M씨는 “형법과 헌법 등은 대부분 예상 범위 내에서 나왔다. 형사소송법은 최신판례에서 나온 점이 예상을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민법은 최신판례가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지 않았고 사례가 너무 복잡하게 나와서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험의 결과는 오는 11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3차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11월 27일 공개된다. 이번 시험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6명 등 총 15명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2차시험에서 일반행정직 9명, 법제직 5명, 재경직 11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60.96점, 법제직 59.4점, 재경직 62.44점(지방인재 60.9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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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9-15 14:42:15
20년 2차 입법고시에서 행정법 문제 모두 어떤게 출제 되었는지 알수 있나요?? 기사에는 2문제만 말씀해주셔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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