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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감정평가사 1차, 예상대로 합격자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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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감정평가사 1차, 예상대로 합격자 대폭 감소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7.2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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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10명 줄어든 ‘472명 합격’
합격률도 44.28%에서 23.27% ‘반토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예년에 비해 높은 체감난도가 형성된 올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가 예상대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제31회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2535명이 출원한 이번 시험에는 2028명이 응시해 47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782명이 합격한 것에 비해 310명이 줄어든 규모다.

합격률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23.27%에 그쳤다. 이같은 합격률은 최근 기록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로 최근 8년간 감평사 1차시험 합격률은 △2013년 30.12% △2014년 35.3% △2015년 48.86% △2016년 34.18% △2017년 40.64% △2018년 34.18% △2019년 44.28% 등이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제31회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2535명이 출원한 이번 시험에는 2028명이 응시해 47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감평사 1차시험을 마치고 양동중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제31회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2535명이 출원한 이번 시험에는 2028명이 응시해 47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감평사 1차시험을 마치고 양동중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

감평사 1차시험은 과목별 40점,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법률저널이 지난달 2일 감평사 1차시험 시행 직후부터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합격기준인 60점 이상을 획득한 응답자의 비중이 지난해 92.7%에서 72.5%로 급감했다.

지난해 기출과의 체감난도 차이를 묻는 질문에서도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의 72.7%%가 지난해보다 “훨씬 어려웠다”, 22.7%가 “어려웠다”고 평가했고 “비슷했다” 3%, “훨씬 쉬웠다” 1.5% 등 평이했다는 반응은 미미했다.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회계학을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았다. 특히 일부 응시생들은 이번 회계학 시험의 난이도를 “역대급으로 어려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예년과 달리 말문제의 비중이 줄고 대부분의 문제들이 시간 소모가 많은 계산 문제로 출제된 점이 체감난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경제학원론과 민법도 출제유형 변화 등을 보이며 예년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부동산학원론과 감정평가 관계 법규는 상대적으로 무난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자료: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료: 한국산업인력공단

합격자들의 연령은 20대가 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52명, 40대가 42명, 50대가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60대 합격자도 4명이 배출됐다. 합격자의 성별은 남성이 334명, 여성이 138명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중은 지난해 23.26%에서 29.24%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1차시험 합격자가 감소하면서 2차시험 경쟁률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사시험은 1차와 같이 2차도 동일한 기준의 절대평가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는 인원이 최소합격인원 보다 적어 실질적으로는 최소합격인원을 선발인원으로 하는 상대평가와 같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1차시험 합격자 수가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2차시험은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한 유예생 720여 명과 올해 1차 합격자를 더해 약 1200여 명이 최소합격인원 180명에 들기 위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8년의 1330명, 지난해의 1512명에 비해 응시대상자 규모가 적지 않은 규모로 줄어들며 예년에 비해 완화된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2차시험은 오는 9월 19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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