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1회 LEET, “적절한 난도와 기출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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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1회 LEET, “적절한 난도와 기출과 유사”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6.05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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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평균, 언어이해 20개‧추리논증 27개
원점수 상위 10%선, 언어 25개‧추리 34개
원점수 상위 25%선, 언어 23개‧추리 31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저는 이번 법률저널 LEET 제1회 온라인 모의고사에 응시했던 수험생입니다. 우선, 훌륭한 문제들을 제공해주신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사설 모의고사들보다도 적절한 난이도와 실전 및 기출과 유사한 문제 구성 및 논리로 구성되어있었다고 판단합니다.”

지난달 31일 첫 시행된 2021학년도 대비 법률저널 제1회 온라인 LEET 전국모의고사를 응시한 후 한 응시자가 이의제기를 하며 보낸 글이다.

이번 제1회는 2018년도와 2019년도에 치러진 문제 가운데 기출과 가장 적합한 문제를 엄선해 구성한 문제다. 문제의 난이도 역시 정답률을 바탕으로 적정한 문제만 선별했다.

이번 제1회 온라인 전국모의고사는 700여 명이 신청했다. 하지만, 실제 응시율은 50% 수준이었으며 응시자 중에서도 1, 2교시 모두 응시해 답안까지 제출한 응시자의 비율은 더 낮았다.

법률저널 온라인 전국모의고사는 온라인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 수도 있으며 문제를 다운받아 출력하여 풀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많은 신청자들이 문제를 다운받아 스터디 등을 통해 직접 푸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응시자 박모(24) 씨는 “스터디 구성원들이 문제를 다운받아 출력물로 모여서 푸는 방식을 택했다”면서 “법률저널에서 일찍 문제를 다운받도록 조치를 해 줘 A3로 출력해 실제 시험처럼 치렀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온라인 시험의 결과를 보면, 1교시 언어이해 영역의 만점 개수(30개)에 응시자의 평균은 20개로 지난해 평균(16.7개)보다 3개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회보다 난도가 낮아진 것으로, 정답률을 고려한 엄선 문제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언어이해 최고점도 26개에서 30개로 4개나 올랐다. 상위 10%선도 22개에서 25개로, 상위 25%선은 19개에서 23개로 뛰었다.

추리논증도 난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추리논증의 평균은 27개로 지난해(18.5개)보다 대폭 상승했다. 추리논증 최고점 역시 39개로 지난해(32개)보다 7개나 올랐다. 상위 10%와 25%선도 각각 34개, 31개로 지난해보다 10개씩 상승해 이번 추리논증의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합계 원점수 평균은 42.5개로 지난해(35개)보다 7.5개 높은 것으로, 이번 제1회 온라인 전국모의고사가 다소 쉬워썬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최고점도 56개에서 69개로 껑충 뛰었으며 상위 10%선은 44개에서 51개, 25%선은 40에서 47개로 각각 상승했다.

표준점수를 보면, 언어이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65.7점으로 지난해(67.2점)보다 하락했다. 상위 10%선 역시 57.7점으로 지난해(56.2점)보다 소폭 올랐다. 상위 25%선은 지난해와 같은 50.5점이었다. 언어이해 최고점은 65.7점으로 지난해(67.2점)보다 소폭 하락했다.

2교시 추리논증 영역의 표준점수는 상위 10선의 경우 75.1점으로 지난해(76.1점)보다 1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위 25%선은 67.3점에서 69.2점으로 2점 가량 올랐다. 최고점은 99.4점에서 84.9점으로 다소 낙폭이 컸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을 합한 표준점수를 보면 최고점은 무려 150.6점으로 지난해(160.7)보다 다소 하락했다. 상위 10%선은 127.6점으로 지난해(127.3)보다 비슷했으며, 상위 25%선은 117.8점으로 지난해(116.7)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7일 제2회 LEET 온라인 전국모의고사가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온라인 응시자는 먼저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LEET 전국모의고사’ 배너를 클릭한 후 ‘온라인 시험장 바로가기’로 들어가면 된다.

시험은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7일 오전 9시 정각에 언어이해 문제가 모니터 상에 노출되면서 시험이 시작된다. 답안도 모니터 상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1교시는 10시 10분에 종료되면서 문제와 답안지 페이지가 닫힌다. 시험 종료 전에는 답안을 수정할 수 있지만, 종료 후 제출된 답안은 수정할 수 없다. 2교시는 10시 45분에 추리논증이 시작된다. 1교시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이번 제2회 온라인 모의고사 문제지는 6일 현충일 공휴일임을 감안해 5일 14시부터 내려받기할 수 있다. 시험이 종료한 후에는 문제를 다운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정해진 기한 내에 반드시 다운받아야 한다.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 풀기 불편한 수험생은 문제를 출력해 응시할 수 있으며 답안은 온라인에 입력해야 한다.

6월 14일 제3회부터 마지막 7회까지는 온‧오프 동시에 시행한다. 제3∼제7회 세트 현장 신청자 중 제4회(6월 21일) 현장 응시자에게는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법률문제 엑기스』(비매품)가 제공된다. 또한, 6월 14일 시행할 예정인 제3회 현장 응시자에게는 『2020학년도 LEET 기출백서』(비매품)를 증정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500만 원의 장학금 규모를 지급해 향학 열기를 고취할 예정이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사랑샘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원, 사랑샘 인재상(5명)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성적우수자는 18명을 선발하고 총 1,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준다. 법률저널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희망상(2명)은 각 150만원, 인재상(5명)은 각 100만원, 이룸상(10명)은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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