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발인원 140명 대비 5명 늘어
응시생, 내년부터 원서접수 직접 해야
필기시험 2020년 2월 29일 시행예정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내년도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145명을 채용한다. 이는 올해 최종합격인원 140명보다 5명 늘어났으며 직렬별로는 행정 90명, 기술 5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오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내년 시험에서 달라진 점은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응시생이 원서접수를 직접 해야 한다는 것. 그간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추천 학교의 담당자가 원서를 접수했으나 내년부터 담당자는 추천에 필요한 사항만 제공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접수 시작일(오전 9시)과 마감일(오후 9시)을 제외하고 기간 중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각 대학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짓는다.
선발 일정은 ▲필기시험 2월 29일 ▲필기합격자 발표 3월 27일 ▲서류합격자 발표 4월 29일 ▲면접 5월 15일 ▲최종발표 5월 29일 각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4세이며 대학졸업(예정)자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시험 특성에 따라 20대가 99.3%(139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1명(43.6%), 여성이 79명(56.4%)이었다.
합격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5주간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시험일정 외에 추천요건, 시험과목, 선발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되는 ‘2020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