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1차, 합격선 '추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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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1차, 합격선 '추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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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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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지난해보다 '1∼2점' 내려갈 듯
정답이의 39문항 67건

 

지난달 30일 치러진 제21회 입법고시 1차시험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PSAT가 처음 도입된 외무고시에서 지난해 합격선이 무려 12.5점이 떨어진 것과는 달리 이번 입법고시 일반행정의 경우 하락 폭이 2점내외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입법고시에서도 PSAT가 합격선에 어느정도에서 미칠 것인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본지 인터넷 여론조사를 통해 참여한 응시자 242명의 성적 분포를 분석한 결과, 예상합격선의 정확한 예측이 어려웠지만 일반행정의 경우 81∼82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PSAT 문제가 지난해 외무고시 유형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수험생들의 적응력도 그만큼 높아진 점과 1차시험 선발인원이 10배수로 250명선까지 늘어난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경직과 법제직도 일반행정직과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일반행정 응시자들의 성적분포를 보면 '85점 이상'이 26.5%를 차지해 고득점자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80.5-82점 미만'이 13.6%로 그 뒤를 이었고, '83.5-85점 미만' 9.9%, '77.5-79점 미만' 9.5%, '82-83.5점 미만' 8.3% 등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1.31(월)∼2.3(목)까지 4일간 정답이의 접수 결과, 총 39문항 67건이라며접수된 이의제기 문항에 대해서는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2. 18(금)에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정정답을 공고하며, 1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과목별로는 한국사가 9문항에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언어논리가 10문항에 17건, 자료해석이 11문항에 14건, 헌법이 9문항에 14건 등이었다.


이번 입법고시는 전체응시대상자 3,856명중에서 3,170명이 응시, 82.2%의 응시율로 지난해 78.9%에 비해 3.3% 포인트 증가했다. 직렬별로 보면 일반행정직이 1,759명이 응시 82.5%, 법제직은 217명인 64.8%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재경직 국회사무처와 예산정책처는 각각 84.6%(412명)와 86.7%(782명)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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