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로스쿨·변호사시험 개선 착수...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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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로스쿨·변호사시험 개선 착수...위원회 구성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04.22 20:40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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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 10년에 즈음해 변호사시험 제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 「변호사시험 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날 전국 25개 모든 로스쿨별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공개하면서 함께 밝힌 내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위원회 구성은 법학전문대학원, 대한변호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변호사시험의 수요자인 학생들이 변호사시험의 방식, 변호사 연수제도 등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지난 3월에 1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4월에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및 대한변호사협회 등을 대상으로 개선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법무부는 로스쿨 도입 10년에 즈음해 변호사시험 제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변호사시험 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은 변호사시험 고사장의 법무부 시험본부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위원회는 법무부 법무실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소속 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학교수(3), 교육공무원(1), 판사(1), 검사(1), 변호사(3)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호사 위원 중에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 회장 출신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향후 시험장 지방확대, 전문적 법률분야에 관한 과목(선택과목) 시험 개선, 변호사 실무연수 제도 개선, 출산 시 응시기간 연장 적용, 노트북을 이용한 답안 작성 등 그간 제기되어 온 과제를 비롯하여 추가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계속적으로 발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변호사시험 제도 개선을 중점으로 논의하되 효율적인 법조인력 양성을 위한 전반적 검토를 병행하고 필요한 경우 공청·토론회 등을 개최, 법률개정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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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ㅂㄷㄱㄷㄱ 2018-04-27 16:51:11
제도문제가 아니라니까...지금 제도가 잘못되서 이지경이냐? 제도를 논의하는 사람이 똑같은데 다른결론이 나오겄냐고요..

이참에 2018-04-23 08:07:36
문제많은 로스쿨 폐지하고 사법시험으로 법조인
배출하자. 사시 잘 보완하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환대받는 제도가 될 것이다.
로스쿨 제도 자체가 국민적 합의없이 쉬레기 정치인
들의 정치적 타협으로 생겨난 졸속 제도임을 국민들
은 잘 알고있다. 오죽했으면 대륙법체계인 독일이
로스쿨 도입했다 폐지했겠나. 일본도 섣부르게 미국
따라 로스쿨도입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이참에 문제많은 로스쿨 폐지와 사시로의 법조인
양성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 본다.

대한변협이 들어가면 2018-04-23 03:18:09
어차피 개선이고 나발이고 다른거에는 전~혀 관심없고 합격인원 줄여서 자기들 기득권 유지하는데에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거기 때문에 아무 의미없다. 변호사시험 개선위원회는 무슨 개똥대가리나.. 열심히 개선해서 1000명 뽑고, 원하는대로 해놓고서는 그 인원도 너무 많다고 유감이라고 성명서 내면서 쇼하려고?! 왜 아예 사시인원 300명이었던 90년대처럼 300명 뽑지? 그리고서 300명이라는 숫자는 서민들을 위해 적정한 변호사 선임비용의 수준을 맞추는데 최적의 숫자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대한변협 이름으로 성명서 또한번 내야지.

로스쿨폐지 가즈아 2018-04-23 01:30:35
사법시험 살려내라

한번 2018-04-23 01:01:28
패자부활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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