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명칭 변경 ‘새 출발!’
상태바
경찰교육원,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명칭 변경 ‘새 출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3.29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역량개발센터 신설 및 내부직제 개편…
인권과 미래를 지향하는 경찰인재 양성 기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교육원 명칭이 경찰인재개발원(원장 치안감 박화진)으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인권, 미래를 지향하는 경찰인재 양성을 위한 센터 신설 및 내부직제 개편도 이뤄진다.

경찰 측은 29일 경찰교육원의 명칭을 변경하는 ‘경찰청과 그 소속 기관 직제’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경찰교육원이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 경찰인재개발원(구 경찰교육원) 전경/ 사진제공:경찰인재개발원

경찰인재개발원에 따르면 그간 경찰교육은 지식‧경험의 일반적 전달에 무게를 두고 수직적‧피동적 교육에 치중해 급속한 시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찰관의 역량개발에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앞으로 경찰교육을 협업 및 현장문제해결 능력 고도화 등 개인의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게 될 것으로 기관 측은 전망하고 있다.

명칭 변경과 함께 과거 기능‧학과 중심의 칸막이 교육을 탈피해 융합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과학치안을 대비키 위한 미래역량개발센터가 신설된다. 또 직무현장에서 인권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존 감성계발센터를 인권감성교육센터로 확대‧개편하는 등 내부직제가 개편된다.

박화진 원장은 “이번 조치가 단순히 기관의 이름을 고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찰교육의 근간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찰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인재개발원은 29일 국제드론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안분야 드론기술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경찰관 대상 교육과정 공동설계‧운영을 약속함으로써 첨단장비를 활용한 교육실시 등 미래치안을 위한 발판 마련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