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시행 제3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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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시행 제3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총평
  • 윤진원
  • 승인 2018.0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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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원·베리타스 법학원(자료해석 담당)

안녕하십니까

<법률저널 주관 PSAT 적성시험> 자료해석 영역 해설 강의를 맡고 있는 윤진원입니다. 연일 맹추위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수험생들에게 어려운 여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회 시험에 응시하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법률저널 주관 PSAT 적성시험> 자료해석 영역의 주요 출제 포인트 및 채점결과 분석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의 향후 전략 수립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주요 출제 포인트

1월 27일 시행 제3회 <법률저널 주관 PSAT 적성시험>의 주요 출제 포인트는 기출 원리의 확인과 고난이도 유형 문제 해결 능력의 점검입니다. 첫째, 기출문제에서 출제된 바 있는 표와 그래프를 활용하여 기출문제의 출제원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나아가 기존의 장치를 변형하거나 한 개 이상의 장치를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에서 기출문제에 대한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실제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한 자료해석 문항의 경우 기출문제의 주요 출제 원리를 반복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즉, 기출문제의 학습은 그 어떤 과정보다 중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출제원리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체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모의고사 문항과 유사한 해당 기출문제의 출제 원리를 다시 확인하고, 모의고사에서 이를 어떻게 변형하였는지 파악하여 향후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둘째, 이번 모의고사는 최대한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각 문제유형을 고르게 배열하고 고난이도 문제 비중을 높여 실전 문제 해결능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특히 ‘그래프와 표’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문제와 상황판단형 문제를 대폭 늘려 난이도 상승에 대비하고자 하였습니다. 평년과 다르게 2017년 자료해석 영역은 매우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속출하였습니다. 이로 미루어보아 2018년 자료해석의 난이도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고난이도 유형에 대한 대비가 고득점의 필요조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계산을 지양하고 해설 강의 및 스터디 등을 통해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 및 풀이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채점결과 분석

제3회 <법률저널 주관 PSAT 적성시험> 자료해석 영역의 가채점에 따른 전체 점수는 2회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전체 평균 점수는 53.62점(2회 58.91점), 전체 10% 평균 점수 70.06점(2회 77.34점), 전체 20% 평균 점수 66.59점(73.31점)으로 특히 상위권의 점수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문항별로 살펴보면 수험생의 대부분이 고난이도로 분류되는 ‘복합자료형’과 ‘상황판단형’ 문항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30%대 이하의 낮은 정답률을 보였던 12개 문항 가운데 ‘복합자료형’ 7문항(18, 32, 34, 26, 37, 38, 40), ‘상황판단형’ 3문항(8, 23, 34), ‘일반유형’ 2문항(3, 15)으로 나타나 ‘복합자료형’과 ‘상황판단형’에 대한 대비와 향후 전략 수립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1차 합격 경험이 있는 응시생의 비율이 34.6%(2회 24.9%)로 늘어나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실력이 높은 수험생들의 응시 비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국모의고사 응시를 통해 본인의 정확한 상대적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남은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3. 향후 전략 수립

남은 한 달여 동안 안정적인 고득점을 확보하기 위해서 본인의 상대적 위치에 맞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먼저 상위 10% 이내에 위치한 수험생의 경우 개별적인 취약유형을 파악하여 이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난이도 유형에 대비하여 5급공채 뿐만 아니라 입법고시나 민간경력자에서 출제된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변형 가능성도 추가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상위 10% ~ 상위 30%에 위치한 수험생의 경우 고난이도 유형에 대한 준비보다 기출문제의 전반적인 출제 원리를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반복적으로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넘어 표와 그래프의 형태와 선지의 구성방식을 연계하여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해당 유형에 대한 일관된 풀이방법을 확립할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한편 상위 40% 이상 구간에 위치한 수험생의 경우 지나친 계산으로 인한 풀이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초적인 자료해석의 이론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이 구간에 위치한 수험생의 상당수는 계산에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료해석 영역의 경우 계산을 최소화하여 자료에 나타난 데이터의 정합성과 상관관계 등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기출해설 강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계산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적인 풀이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기출의 서술 방식인 ‘이후’, ‘전년대비’등의 자료 처리 방법, 그래프의 시각적 활용을 통해 도출할 수 있는 자료의 종류 등 자료해석의 기초 이론에 해당하는 부분을 차근차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4. 마지막으로 드리는 당부의 말씀

자료해석 뿐만 아니라 PSAT의 모든 영역은 그 실력만큼이나 마음가짐 역시 중요합니다. 시험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어야 압박감으로 인한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맹목적인 문제 풀이보다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빈 공간을 채워나가시기 바랍니다. 비록 한 달 여의 짧은 기간이 남았지만 각 영역의 취약 유형을 극복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매 주 진행되는 법률저널 주관 PSAT 적성시험과 해설 강의를 통해 알찬 2월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께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2018년 3월 10일 반드시 합격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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